코골이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입을 벌리고 코를 고는 ‘구강코골이’,

다른 하나는 입을 다물고 코를 고는 ‘비강코골이’이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코를 고는 비강코골이는

말 그대로 코골이 소리가 비강 부위에서 발생한다.

이 소리는 코로 숨을 쉴 때 마찰이 나타나는 부위인

상비갑개, 중비갑개, 하비갑개의 꼬리 부분에서 나타난다.



입을 벌리고 코를 고는 구강코골이의 경우는

비강코골이와는 다르게 입천장 위의 목젖이 떨리는데

이 때 코를 더 심하게 골면 혀가 말려들어가면서

후두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이렇게 코골이가 어느 부위에서 발생하느냐에

따라 비강코골이와 구강코골이로 나뉜다.








코골이의  수술법은 구강코골이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목젖 뒷부분 또는 혀뿌리 뒷부분의 공간을 넓혀서

숨을 쉬게 만든다.

하지만 이 경우 코골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입으로 숨을 쉬게 하는  구강호흡은 해결되지 않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없으며 재발율이 높다. 


코골이의 근본적인 치료는 비강코골이의 제거로

입을 다물고 코를 골 때 마찰되는 부위(부비동 통로)을

넓혀주어야 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위를 넓혀주면 밤에 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어

입이 벌어지거나 혀가 말려들어가면서

기도가 좁아지는 구강코골이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이는 코로 숨을 쉬는 정상적인 호흡인 비강호흡을 하게 되면

구강코골이 역시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비강코골이를 줄여주는 치료 방법을 통해

비강코골이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구강코골이까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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