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 중풍? 차이점: 대단히 당황스러운 병이다.

 

 

 

얼굴이 마비 되다보니 뇌혈관질환인 중풍이라는 병이 뇌리에 스치며 나의 인생에 큰 위기로 생각된다.

구안와사 치료 전후의 음~했을 때의 입술모습

 

 

 

 

 

 

하다보니 허둥대고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여

큰 병원의 응급실로가서 고가의 MRI등의 검사를 하게 된다.

일단은 구안와사에 대한 병리와 병태

그리고 진행과정을 잘 아는 의사는

MRI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것이 중추성의 뇌혈관질환인

중풍인지 말초성의 안면신경의 질환인지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구안와사? 중풍? 차이점

 

 

 

 

 

만약 여러분이나 주위사람이 얼굴과 입이 틀어지는

구안와사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먼저 이마에 주름살을 짖게 해보시라.

 

만일 한쪽의 이마에 주름살이 더 약하거나

 주름살을 지을 수 없다면 뇌혈관질환이 아니다.

또한 구안와사는 마비측의 귀뒤와 뒷머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나

 뇌혈관질환인 중풍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다.

 

그리고 제7뇌신경의 병변인 안면신경마비 즉 구안와사는

단순히 얼굴부분만 마비가 오지만 중풍의 경우는

팔다리의 마비와 무력감이 같이오며 말을 할 때도 어둔감으로

발음이 뚜렷하지 못하거나 음식을 삼킬 때

사래가 드는 등의 연하장애가 나타난다.

 

다음으로 구안와사인 경우는

벨현상이라고 해서 눈을 감으면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지만 중풍의 경우는

이러한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이다.

그러므로 당황하지 말고 MRI

 

고가의 검사를 급하게 해 볼 필요는 없다.

 

"아.. 다행히 중풍은 아니구나.."를

뒤늦게 깨닫지만 얼굴이 울거나 웃을 때 말을 할 때

흉하게 일그러져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며

 하필이면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이 오나 원망스럽기 까지 한다.

 

 

더욱이 물을 마시고 음식을 먹을 때

마비측으로 질질 흘리고 가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양치를 할 때 물이 줄줄 새서 이것도 힘들다.

참으로 난감하고 애타는 병이 구안와사 즉

안면신경마비가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은 구안와사와 중풍의 감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눈이 많이 옵니다. 운전 조심하세요 조심조심!

 

 

 

 

 

 

빛고을 광주에서 구안와사박사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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