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 스스로를 가두지 마세요.
숲 속에서 나무 한구루가 쓰러졌는데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과연 그 나무는 소리를 낸 것일까?
아무도 우리 존재를 봐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대화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다른 사람들이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무도 우리를 보살펴 주지 않고
좋은 자극도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생각보다 나약한 존재라서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호의가 없으면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가 없다.
수많은 형벌중에서 독방감금은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가하는
가장 잔인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형벌이다.
온전한 정신을 지키고 싶다면
당장 자신을 가둔 독방에서 나와야 한다.
빚고을 광주에서 김성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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