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야기 6권 팍스로마나 카이사르만

 

 

 

 

 

 

 

 

오 자네 왔는가
이 無情한 사람아
淸風에 날아왔나
玄鶴을 타고 왔나
자네는 墨이나 갈게
나는 자우차를 끓임세.
 
-金時羅-

 

 

 

 

 

이탈리아에서 쓰이는 역사 교과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음의 다섯가지이다

 

지성, 설득력, 지구력, 자제력, 불굴의 의지

 

 

카이사르만이 이러한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다섯가지 자질중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첫 번째 자질인 지성은


지식만도 아니고 교양만도 아니다.


지성은 보고 싶은 현실밖에 보지 않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보고 싶지 않은 현실까지도 꿰뚫어보는 재능이지만,
꿰뚫어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상황을 통찰한 뒤에


그것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최선인지도 이해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지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창조성이 결여된 현실인식은 백 점 만점의 지성이 아니다. 
 

 

 

 


로마인 이야기 6권 팍스 로마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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