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김성훈블로그

안녕하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 가족 주치의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현대인들에게서 류마티스, 아토피, 건성/지루성 피부염, 장 누수, 당뇨, 궤양성 대장염 등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과 만성 피부질환의 발생 비율이 높아 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해로 인한 독소와 식품에 의한 독소가 몸에 쌓이게되면서 나타나게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스로 독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내 몸은 내가 먹은 음식의 결과물 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쁘고 귀찮다는 핑계로 인스턴트 식품, 레트로 식품 등과 같이 공장에서 생산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편할 뿐더러 맛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장화된 식품으로 인해 우리 몸은 조금씩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 침투, 외상, 감염 등으로 인해 체조직이 손상되었을 이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반응(inflammatory response)이 일어나게됩니다. 꼭 병원체에 의해서만 체조직이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가 먹는 식품의 독소에 의해 장기들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에 의한 손상은 병원체에 의한 것처럼 수일내에 발현되지는 않고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서서히 손상받고 있는 것입니다. 체조직의 손상이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서 염증 또한 만성화가 됩니다. 이로 인해, 만성 피부질환, 장누수, 대장염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반응은 자가치유기전의 일환으로 발열, 부종, 통증이 수반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들을 억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데, 이는 우리몸의 자가 치유 시스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는 마치 불이 났을 때 울리는 화재 경보기를 꺼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발생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증상만 억제한다면 오히려 병을 키우게 됩니다.

진짜 치료는 화재경보기를 끄지 않고 화재의 진원지를 파악하여 진압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약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음식과 약은 근본적으로 같다."라는 말로, 한의학에서 강조하는 말 같지만 현대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도 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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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고치지 못한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 히포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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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성 질환, 만성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은 음식만 잘 먹어도 증상이 개선되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발생했들 때는 먼저 상담을 하시고 치료와 식생활을 병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건성/지루성 피부염, 장누수, 당뇨, 궤양성 대장염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염증성 질환, 만성 피부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생강, 강황, 울금, 오메가3 지방산, 베리류, 발효식초, 파인애플 등 항염, 항산화,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가공되어진 식품 보다는 신선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강 ]

해독작용, 면역력 향상, 항염증 작용, 통증 완화 작용

[ 강황, 울금 ]

위장기능강화, 소화 촉진, 살균 소염 작용, 항산화, 항염증 작용, 통증 완화

[ 오메가 3 지방산 ]

혈관확장, 항염증 작용, 항응고 작용, 통증 완화, 면역계 강화, 심혈관계 기능 개선, 신경화학물질 전파, 인슐린 민감성 증가

[ 베리류 ]

블랙베리, 크랜베리, 블루베리, 체리 등으로 항산화, 혈액순환개선, 면역력 향상, 항암작용

[ 발효 식초 ] 설탕(당)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 선택

소화 및 위장 기능 촉진

[ 파인애플 ] 

면역력 강화, 단백질 분해 효과, 혈소판 응고, 염증 감소, 염증예방

위 식품군들을 살펴보면 면역반응(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과 정제된 식품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6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입니다. 

오메가 6는 혈관 수축을 촉진, 염증 유발, 혈전 형성 촉진 등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 3와 균형을 맞추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비율은 1 :  1~2이지만, 요즘 먹거리를 살펴보면 오메가 6의 섭취가 과도한 상태입니다. 비율만 맞추면 된다는 식으로 오메가 3의 비중을 늘리기 보다는 오메가6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 설탕 베이스로된 청류(매실청, 레몬청 등)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제품군들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평생 피할수는 없으므로 증상이 호전 됐을 때 천천히 한가지씩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blog.daum.net/kidoctor/1596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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