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존자

 

 

 

세상 살기가 어렵고 각박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특히나 요즘은 더욱더
그렇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
실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만 살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연의 동식물도 각박하기는 매 한가지다.
그리고 현재만 그런 것도 아니다.
45억 년 지구의 역사상 단 한 차례도
각박하지 않았던 시기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혹독하고 각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있다는 증거다.
살아 있다는 그 자체가
엄청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45억 년의 혹독한 지구의 역사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우리는 이미 어마어마한 존재다.
이러한 존재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벌써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우리 모두가 이미 위대한 생존자라는
진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생존방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2015년 봄날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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