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무서움-사회적살인

 

 

 

 

 

윌리엄 제임스가 <심리학의 원리>(보스턴, 1890)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회에서 밀려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완전히 무시를 당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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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물리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보다 더 잔인한 벌은 생각해낼 수 없을 것이다.


교실이나 방에 들어가도 아무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말을 해도 대꾸도 안하고,


무슨 짓을 해도 신경도 쓰지 않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죽은 사람 취급을 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상대하듯 한다면,


오래지 않아 울화와 무력한 절망감을 견디지 못해


차라리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쪽이 낫거나


실제로 생을 마감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우리들은 원자로 만들어져 있지만

서로의 관계속의 실체로만 서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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