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 지킴이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뒷목, 어깨 주변도 좀 뻐근한 것 같고 아침 기상 시 손이 붓거나, 뻣뻣해지고, 팔 또는 손이 저릿저릿해 목 디스크인 줄 알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봤는데 목 디스크는 정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 증상들은 모두 흉곽출구 증후군의 증상이며 디스크 질환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흉곽출구 증후군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흉곽 위쪽의 구조물, 제1늑골(1번 갈비뼈), 쇄골(빗장뼈), 전 사각근(앞 목 갈비근), 소흉근(작은 가슴근) 등에 의해 혈관 및 팔신경얼기(상완신경총)가 압박되어 어깨주변 또는 팔, 손 등에 통증 및 감각이상, 저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원인 ]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 원인으로는 7번째 경추의 횡돌기가 길어져 있는 경우, 우발성 섬유 밴드, 갈라진 쇄골, 1번 갈비뼈가 과도하게 성장된 경우 흉곽출구 증후군의 원인이 됩니다. 후천적 원인은 1번 갈비뼈의 골절, 상완골(위팔뼈)의 탈구, 사각근, 소흉근의 긴장도 증가에 의한 신경 및 혈관 압박이 있습니다.

 

 

[ 증상 ]

흉곽출구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팔과 손, 새끼손가락(5지)의 안쪽과 약지 손가락(4지)의 바깥쪽에서 저림, 감각이상,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신경 압박 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혈관이 압박받는 경우 -

혈관이 압박받을 경우에는 팔과 손이 차갑고 약해지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고 때때로 손이 파랗게, 또는 하얗게 변하면서 차가워지는 레이노드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일 증상의 타질환과의 특징적 증상으로는 아침 기상 시 손이 뻣뻣하거나 감각이상이 나타나는데 조금 움직이거나 시간이 지나면 뻣뻣한 증상이 감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간헐적으로 빈전형적인 통증이 앞가슴 쪽 흉벽이나 날개뼈 주위에 발생하여 협심증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이를 가성 협심증이라고도 합니다.

 

[ 치료 ]

보존적 치료와 흉곽출구를 넓히는 운동(사각근, 소흉근 스트레칭) 또는 구부정한 자세교정 운동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본 원에서는 재생약침을 통해 긴장되고 탈수된 근육에 영양분을 공급해 근육과 근막 등의 연부조직에 점탄성을 회복 재생하여 신경압박을 줄여주고 압박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 또한 재생시켜줍니다. 필요한 경우 자세교정 운동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어깨 주변부 통증과 손, 팔 저림으로 인해 고생하고 계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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