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가족 주치의, 건강지킴이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두근거리고 숨이차는 심계항진, 두근거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두근거림, 한방에서는 심계항진이라고 하며 심장의 불규칙하고 빠른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심장의 박동을 흉벽에서 느끼는 것이며, 대부분 빈맥시에 느끼거나 부정맥 등 불규칙한 박동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 ]

두근거림(심계항진)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심장성 원인으로는 부정맥, 기외수축, 심장판막질환, 심비대 등이 있으며 불안장애 등의 신경정신과적 이유도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에 기질적인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자율신경의 문제, 저혈당, 갱년기 증후군 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증상 ]

심장의 박동을 느끼면서 호흡수가 분당 25회 이상으로 증가하게됩니다. 동성 빈맥으로 인한 심계항진(두근거림)의 경우 흥분시에 급속하게 두근거림이 나타나고 점차 느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진단 ]

심전도, 홀터 24시간 심전도 검사 등을 진행하여 부정맥을 확인합니다. 연구들에 의하면 해당 검사들이 진단적 효용성이 낮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증상이 있을 동안에 심전도를 찍어야 진단을 내릴 수 있는 한계 때문입니다. 또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호르몬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자율신경증상 체크를 위해 심박변이도 검사(HRV)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 ]

두근거림은 환자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해외의 사례에서는 인구의 16% 정도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두근거림 증상 치료를 위해 부정맥 치료제인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혹은 신경안정제 계열인 디아제팜(Diazepam)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 심박을 너무 느리게 할 수도 있기에 부작용에 대해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심장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 자율신경계의 문제, 갱년기, 갑상선 기능 항진, 우울증 및 불안 장애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문진, 진맥, 자율신경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계의 흐름을 개선시켜주는 침 / 약침치료 및 한방생약을 통해 치료 하게 됩니다.

 

 

두근거림으로 불편을 격고있다면 어려워 마시고 언제든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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