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키와 저녁키의 차이가 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광주성장크리닉 키박사 김성훈입니다.

제가 광주전남의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성장한의원을

개설한지가 벌써 30여년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그때의 성장크리닉으로 치료받았던 아이들이 커서

결혼하고 이제 아이를 낳아 자신의 아이들의 키를 

더  키를 키워주기위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키에 대해 궁금한 점인 조석의

키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우리 몸의 척추에는 디스크라는 물렁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핵이라고 하는 물주머니가

있습니다. 또한 발목 무릎 골반등에도 물렁뼈가 있습니다.

특히 척추사이의 물렁뼈는 우리가 몸을

좌우로 비틀어도 일정범위 이상으로 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섬유륜이라는 구조가 있으며,

그 섬유륜의 중앙부에 수핵이라는 물주머니가

있어 몸을 수그리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걸을 때 완충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각관절에 있는 물렁뼈의 기능도

이와 비슷한 작용들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몸에서 중요한 물렁뼈와 디스크는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디스크성분 중에서 70%가 수분이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디스크나 물렁뼈는 걷거나 뛸 때

혹은 키크기를 위해 줄넘기를 하면 수분과

영양물질이 유입되고 노폐물은 빠지게되어

순환을 하게 되며 성장판에 영양을 공급하여

키성장에 탁월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밤에 누워서 자는 동안에는 중력이

 작용하지 않으므로 수분을 흡수하여

팽팽하게 만들어지며 깊은 수면중에 나오는

성장호르몬과 합작하여 키를 크게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아침키와 저녁키가

서로 달라지는 마법이 생기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풍선처럼 팽팽하게 부풀어 올라온

물렁뼈와 디스크는 낮에 등하교를 하면서

오래 걷는다든지, 학교 수업으로 오래 앉아있는다든지,

무거운 가방을 메고있다든지, 운동을 하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면 중력에 의해서 그러한 수분들이

다시 조금씩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아침키와 저녁키가

보통 1~2Cm정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데 키가 크는 정도를

알고 싶다면 하루 시간 중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을

정해서 키를 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 10시에 재는 것이 가장 적절 하답니다.


지금까지 광주성장치료 병원인

김성훈한의원의 키박사 김성훈이었습니다.





혹시 사랑하는 아이들의 키성장에 대한 문의가 있으시면

하시라도 톡을 주시길 바랍니다.

진료중에 짬을 내어 답을 하는 상황이므로

바로 답을 드리기는 힘들어도 항상

최선을 다해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