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유독 밤만 되면 어깨가 더 아픈것 같아요"

"잠을 자다가 뒤척일 때 깜짝 놀랄 정도로 아파요"

"아파서 뒤척일 수가 없어요"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요"

"팔이 빠진 것 같아요"

"콕콕 쑤시는 통증이 있어요"

"다친적은 없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파요"

 

다친적도 없고, 특별히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런 운동을 하지도 않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파지셨나요? 낮보다는 밤에 더 어깨 통증이 심한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어깨 석회성 건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갑작스럽게 찾아와 당황스럽고, 아프고, 무섭게 만드는 어깨 석회성 건염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이란?

석회성 건염은 말그대로 힘줄(건) 부위에 석회물질이 쌓이고, 녹아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석회가 쌓인 힘줄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병이 가능합니다. 통상적으로 어깨에 많이 발생하며, 어깨 근육 중에서도 극상근의 힘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급성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팔을 전혀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성기에는 약한 통증이 오래 지속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석회가 크더라도 염증이 발생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은 전석회화기, 석회화기, 후석회화기 이렇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석회가 녹아 흡수되는 시기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 증상

어깨석회성건염의 증상은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콕콕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염증으로 인해 어깨부위에 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어깨에 통증도 있고 팔도 잘 못움직여 오십견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십견은 어깨를 둘러싼 관절 주머니(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석회성건염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석회성건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관절 주머니가 굳어져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십견 감별 진단]

어느 정도의 통증이 있으며, 석회성 건염과 마찬가지로 야간통도 있습니다. 오십견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옷입기, 등 긁기 등의 동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어깨의 가동범위(수동적 가동범위 포함)가 제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과 석회성 건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통증의 강도와 수동적 가동범위 제한에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의 경우 어깨에 극심한 통증, 꼭 팔이 빠져버린 것 같은 느낌 또는 팔이 부러진 것 같은 통증으로 인해 팔을 못 움직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의 경우 통증보다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석회성 건염을 비롯해 일반적인 어깨 질환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팔을 잡고 움직일 경우 통증이 없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이 줄어든 상태로 움직일 수 있으나 오십견의 경우에는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합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 원인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어깨 근육 힘줄의 퇴행 변화, 미세 혈류의 감소, 운동부족 등이 원인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의 치료

보통 양방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소염제로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보편적인 치료방법이며, 심한 경우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진행합니다.

 

김성훈한의원에서는 재생약침을 통해 염증을 다스리고, 손상된 힘줄에 영양분을 공급해 힘줄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심한경우 MCT라는 특수 제작된 도구를 이용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석회성건염의 예방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어 어깨 주변부의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 정제된 탄수화물이나(밀가루 음식, 음료수, 설탕, 과일주스 등)트랜스지방이 포함된 음식(튀김류 등), 술, 오메가 6지방산(식용유) 등이 들어간 음식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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