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 도우미 김성훈 한의원입니다. 우리 아이는 잘 크고 있는지, 또래보다 작진 않은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 우리나라 소아 청소년들의 평균 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표를 보시고 자녀의 키가 평균신장에 속하는지 경계 키 또는 저신장에 속하는지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아이의 성장을 위해 연령별로 놓쳐서는 안 될 키 포인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년 발표된 학년별 평균 신장 현황

우리 아이 키는 평균인 가요? 아니면 경계 또는 저신장에 속하나요? 학급별 최고 학년의 평균 키는 지난 5년간 초등학생을 제외한 중, 고등학생에서는 조금씩 성장하는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의 키가 경계 키 가까이에 있다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야 하며, 식습관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점검 및 성장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저신장에 가깝다면 하루라도 빨리 성장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키는 클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성장을 계속한다는 보장 또한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교육부 자료

학교급별 최고 학년의 평균 체중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키 크기 3대 요소 중 하나인 영양과 운동에 관한 결과보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뛰어놀아야(운동)하는데, 거의 모든 부모님들께서 간과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많이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잘 먹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표본학생 102,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아침식사 결식률이 10년 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채소 섭취율, 권장 운동량 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만 1세~3세 : 유치원 전기 ]

양호한 수면과 건전한 식습관이 중요한 시기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면서 좋은 식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음식을 권유하거나 쫓아다니면서 먹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부터 골고루 먹고 오래 씹는 등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아이를 교육해야 하며 식사의 즐거움과 가족의 행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피크 타임(밤 10시~12시)을 놓치지 않도록 9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길러주고 잠자기 2시간 전, 적어도 1시간 전에는 TV 등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 만 4세~10세 : 유치원 ~ 초등 저학년 ]

'아직 어리니까 지금 좀 작아도 때가 되면 크겠지'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로 이런 생각은 키 키우기에서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저신장에서 또래의 평균 신장을 따라잡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결국 저신장으로 남아 있게 되니 아이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또래 평균 키에서 25% 이하의 경계 신장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저신장인지 경계 신장인지 잘 모르겠다면 막연하게 걱정만 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만 8세~12세 : 초등학생 ]

유치원 시절 키는 보통이었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11세가 되면서 키가 또래보다 쑥쑥 잘 크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키가 잘 크고 있어 안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성조숙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갑작스럽게 키가 컸다면 내원하셔서 검사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조숙의 경우 어려서는 키가 큰 것 같지만, 최종 키 즉, 성인이 되어서의 키는 작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 12세~15세 : 초등 고학년 ~ 중학생 ]

아직 평균 신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작은 상태라면 왜 내 아이만 키가 작은지 아이의 신체 발달 상황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키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는 시기로 만약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래도 키가 큰 편에 속했는데 중학교 진학 후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급하게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 만 16세 이상 ]

고등학교 진학 후 자녀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는 것을 인식해, 급성장기도 지나고 이제 성장치료는 늦었다고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치료하면 5cm 정도의 키는 키울 수도 있습니다. 여아의 경우 초경이 시작하고 3년이 지나기 전까지, 남아의 경우 변성기가 시작되고 3년까지는 성장이 완료된 것이 아니므로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가능성 여부를 검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검사는 사춘기가 올 시기에 대한 예측 검사로 정확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보다 정확한 예측은 뼈 나이(골연령)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골연령 검진을 위해서는 내원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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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치료에 대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는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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