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발자크 에게 커피 영향 ?

 

 

 

현대인들의 또다른 태양 - 커피 
 
커피가 위로 미끄러져 들어가면

모든 것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념들은 위대한 군대처럼

전쟁터 앞으로 나가고 싸움이 벌어진다.

 

 

 


추억들은 행진의 깃발을 들어 올리고,
태풍과 같은 발걸음으로 들어선다.
경기병은 말을 속보로 몰아 전진하고,
보급부대와 탄통을 거느린 논리의

대포가 쉭쉭 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풍부한 감성으로 무장한 발상들이

저격병이 되어 전투에 끼어든다.


인물들은 옷을 차려입고,
종이는 잉크로 뒤덮이고,
전투는 점점 강해졌다가

진짜 전쟁터의 싸움이

화약연기에 뒤덮이듯

시커먼 흐름 속에서 끝난다.  
 

 

 

 

태음인으로 보이는

 

발자크 왈

 

 

 

 

 

 

" 그 누구도 그렇게 검고, 그렇게 강하고,

그렇게 사람을 흥분시키는

자극성의 독물을 조합해 주지는 못했다" 
 


프랑스의 문학가 발자크가 남긴 커피 예찬.
그는 하루에 50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유명하다.

 

 

 

 

- 빚고을 광주에서 김성훈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