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학습/두뇌개발] 우리 아이 IQ 쑥쑥 높이는 두뇌 개발 놀이법
 


천재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뇌는 수학적 능력과 공간 지각력 등을 관장하는 좌우 두정엽(頭頂葉) 하단부가 일반인보다 15% 가량 넓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수학적 능력이나 공간지각력을 담당하는 뇌의 용량이 일반인보다 컸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학설에 의하면 누구나 두뇌의 활용도를 무한대로 넓힐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다.

글/ 이명선 기자    도움말/ 전뇌 학습 연구회 김용진 박사
 
 


 
- 뇌가 크다구 반드시 머리가 좋은것은 아니다. 


아인슈타인의 뇌가 다른 일반인에 비해 15% 정도 컸다는 것에 근거하여 머리가 크면 머리도 좋을 것이라는 엉뚱하고도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반드시 뇌가 크다고 해서 머리가 좋은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실례로 코끼리의 뇌는 인간의 뇌보다 4배 이상 크지만 결코 인간보다 지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결국 뇌의 크기보다는 뇌의 활용, 개발에 더 큰 비밀이 숨어있다고 할 것이다.

 

 


- 여행과 대화는 천재를 만든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영감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러나 99% 노력도 하기 나름이다.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릴 때부터의 두뇌학습법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즉 어릴 때 어떤 경험과 자극이 있었는가는 평생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 뇌과학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두뇌 역할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의 집중 성장기는 대개 10세 이전이며 3세 때 가장 왕성한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이들과 같은 경우에는 환경을 바꿔주면 전뇌(全腦)의 발달이 촉진됩니다. 아이들의 능력발달은 1∼3세까지 결정되기 때문에 안정감과 운동능력 등 기본적인 자질을 배양해주면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뇌학습연구회 김용진 박사는 좋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의 두뇌를 개발시킬 수 있는 ‘좋은 환경’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아이의 능력개발을 위한 요소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년간의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여행’과 ‘대화’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러 가지의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여행을 많이 하고, 언어를 많이 사용하면 풍부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결국 영재·조기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실천할 수 있는 곳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견지할 필요가 있다.

 

 


-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라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것은 전뇌의 활용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자극의 방법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활용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 박사는 아이의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오감을 먼저 발달시켜야 한다고 설명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행은 시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특히 무엇이든 보는 대로 입력하게 되는 소아의 경우엔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을 만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언어를 꾸준히 들려주거나,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도 청각자극법으로는 훌륭한 방법이 됩니다.”

또, 아이 때는 냄새와 맛과 사물을 동시에 연상하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냄새를 맡게 하거나 맛보게 할 때는 반드시 사물을 연결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임을 설명한다.

 

 


- 놀이에 숨어있는 두뇌개발법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키우려면 우선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 있어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싫은 것을 억지로 시키거나, 남이 한다고 해서 내 아이에게도 강요할 필요는 없다. 우선은 다양한 교육을 시켜보고 아이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것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놀이하는 형태는 변화에 따라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누구나 거부감 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 놀이 프로그램의 장점입니다. 단, 아이가 놀이의 규칙을 잘 따르지 못한다고 해서 윽박지르거나 혼내면 안됩니다.”

자주 혼나는 아이는 매사 능동적이지 못하고 활동이 약화된다는 것이 김 박사의 전언이다. 매를 드는 것보다 조그만 일에도 칭찬을 자주 하면 아이의 의욕과 자긍심을 더욱 키워줄 수 있다고 덧붙인다.

 

▶ 숨바꼭질 놀이

숨바꼭질은 숨고 찾는 간단한 놀이의 형태이지만 전뇌를 자극하고 추리를 요구하는 지적인 작업 중 하나라고 김 박사는 설명한다.

<방법>

① 단계를 밟아가며 점차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기 시작한다.

② 소리 내어 이름을 부르다가, 부르지 않는 것으로 점차 단계를 높인다.

③ 숨는 사람과 찾는 사람의 역할을 바꾸어 해본다.

④ 아이들은 어른이 숨었던 곳에 똑같이 숨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위험한 곳에 숨는 일은 피한다.

⑤ 처음에는 집에서 하다가 점차 야외로 넓혀 나간다. 인원도 차츰 늘려 가는 방식이 좋다.

 

▶ 조각 맞추기 놀이

조각 맞추기 놀이는 전체적인 윤곽을 알고 그에 부합하는 조각을 하나하나 찾아서 맞추는 게임으로 공간 개념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게임이다. 아이는 추측과 예측을 통해서 조각을 맞춰나가게 되고, 하나의 조각에서 전체의 그림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요, 전체의 소중함도 일깨운다고 한다.

<방법>

① 집에서 직접 큰 그림을 하나 정하고 조각을 오리면서 만들면 더욱 좋다.

② 간단한 조각에서 어려운 조각으로 단계를 높여간다.

③ 여러 번 맞추면 다른 그림으로 하되 방식은 같게 한다.

 

▶말잇기 놀이

유아기의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말을 하는 것은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며 사고를 보다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풍부한 어휘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말잇기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 잇기란 요즘 시중에서 유행하는 끝말잇기가 아니라 말을 보태는 게임임을 명심하자.

<방법>

먼저 한 사람이 ‘나는 동물원에 갔다’ 라는 말을 하면 다음 사람이 ‘나는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를 보았다’라고 한마디를 덧붙인다. 다음 사람이 이 말을 받아서 ‘나는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를 보았고 바나나를 주었다’라고 덧붙여 말을 하는 식으로 계속한다.

 

 


- 긍정적 상상이 두뇌 발전 도와 


인간의 두뇌는 선천적이기보다는 후천적 발달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누구나 노력에 성실하면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용진 박사의 주장이다.

특히 아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훈련은 전뇌를 활성화시켜 여러 가지 제한됐던 고정적인 생각과 이미지의 틀을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편견을 버리고 논리적 생각과 경험을 배제한 상태에서 마음껏 상상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중 하나라고.

“처음에는 제한적이고 틀 속에서만 움직이는 것처럼 광범위하지 않지만 반복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자주 상상 해주면 점점 발전합니다.”

즐거운 상상은 사람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이게 하며 이런 기분 좋은 상태는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고 김용진 박사는 강조한다.

 

 


- 머리 좋게 하는 핫라인 


잠깐의 깊은 낮잠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들깨기름은 뇌 기능을 촉진.

로즈마리 향은 기억력 증진에 도움 준다.

고지방 식사는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

흡연과 음주는 머리가 나빠지게 하는 주범.
 
출처 : [New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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