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 모양 보며 외우면 잘 기억 영국 연구팀 보고
컴퓨터 화면으로 자신의 뇌파 변화를 보면서 뇌활동을 통제하는 훈련을 하면 기억력을 10%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국제 정신생리학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두피에 감지장치를 부착, 사람의 뇌파를 컴퓨터 화면에 나타내는 '뉴로피드백(neurofeedback)'기술을 활용하면 뇌활동을 교정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BBC 방송이 2003년 1월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40명을 대상으로 특정한 상황과 그와 관련있는 단어들을 제시한 뒤 추후 이 단어들을 기억해내도록 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뉴로피드백을 활용, 주어진 상황에 따른 자신의 뇌파 변화를 관찰하면서 단어를 암기했다.
그 결과 뉴로피드백 처방 전 71%에 그쳤던 실험자들의 기억력이 82%까지 향상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테스트를 한 데이비드 베논 박사는 "뉴로피드백은 뇌활동을 통제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게 한다"며 "간질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기억력 감퇴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신은진 기자 nad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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