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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경혐의 덩어리다. 그 경험은 살아가면서 얻은 것이거나 선조들에게서 이어 받은 것이다. 경험의 내용도 질벼, 임신, 수유에서 입학, 졸업, 사랑, 전쟁에 이르기 까지 무척다양하다. 내... http://t.co/YvJZyw5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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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가 몸의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고 가공하는 넓은 의미의 기억장치라면, 면역계는 세포들의 경험과 기억을 처리하는 좁은 의미의 기억 조정장치다. 이둘은 갖자 작동하는 전혀 다른 체계지만 사실은 ... http://t.co/KeSMOO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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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나를 지키는 것으로 믿었던 면역세포가 사실은 끊임없이 나를 바꾸면서 외부와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내 정체성은 나를 끊임없이 바꿈으로써 비로소 지킬 수 있다는 역설이 성립한다. http://t.co/OraJpJ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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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물질인 움의 구조를 밝힌 이후 이러한 구도는 모든 생물학 사유의 중심에 있다. 유전체의 염기서열이 밝혀져 생명의 신비가 모두 풀린 셈이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기계론적인 사고에 따르... http://t.co/NLWG5O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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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형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수 많은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정표정도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http://t.co/7j3oCN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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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기계로 보는 근대의 관점을 거부하고 수천만년에 이르는 진화의 ㅘㄴ점에서 몸을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진화의학 또는 다윈의학이다. 진화의학에서 질병은 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고... http://t.co/Wf5AZI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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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학에서는 질병은 진화과정중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질병은 정복해야햘 적이 아닌 순간 적응해 나가야 할 조건일 뿐이다. http://t.co/UfMggC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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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학은 눈얖에 닥친 질병이라는 재앙을 직접 해결할 방도를 갖고 있지 않기 대문에 당분간 의학의 주류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부품으로 구성된 근대의 몸이 아닌 수 많은 관계와 시간의 ... http://t.co/VbS0Sw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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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과거의 경험을 담고 있는 그릇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가르키는 방향타이기도 하다. http://t.co/l48aY2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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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고장난 몸을 고칠 뿐만 아니라 멀쩡한 몸에 칼을 대어 몸을 개선하기도 한다. 수리의 대상인 몸이 이제는 개선의 대상이 된다. 지금까지 몸은 자연선택의 법칙에 다라 진화... http://t.co/3nsLOR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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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년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대양에 나타났다. ....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유일한 이유이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http://t.co/zLsjPQ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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