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 상연될 때 무대가 비극적인 것이 아니라 그 연극작품이 비극적인 것이다.
이렇듯 나라는 인생의 연극에서 무대인 몸이 아픈것이 아니라 나라는 인간 자신이 아픈 것이다.
몸은 병들 수 없다 병들 수 있는 것은 한상 인간 자신인 것이다.

무대는 완벽하다.그 무대가 크든 작든, 화려하든 화려하지 않든, 새로 만든 것이든 오래된 것이든 말이다.

증상은 몸을 빌려 말하고 있을 뿐이다.

몸은 단순히 의식이 내보내는 정보들을 표출하기 때문에,

몸 그 자체는 어떤 경우에도 병들거나 건강하지 않다.

몸은 스스로 어떤 것도 내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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