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혹시 성조숙증 ? 광주 성장클리닉 ③
원장님 질문있습니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빨라서
성조숙증이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마음이 참 바쁘실 텐데요.
사춘기가 늦게 오면 키 성장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주위에서 보면 같은 또래인데도 일찍 커버리는 아이가 있고
늦게 까지 크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가 일찍 클지 늦게 클지 판단해보는 부모입장에서
쉽게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성조숙증이란 골연령, 즉 뼈나이가 또래에
비해서 너무 앞선 상황입니다.
어떤 아이가 만 10세인데 뼈나이가 만12세라면
그 친구의 실제나이는 10세일가요? 12세일가요?
의학적으로는 12세인것입니다.
그만큼 빨리 커버리게 됩니다.
도한 그만큼 성장시간이 짧아져서
키가 결국 그만큼 작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뼈나이를 직접 측정해 볼 수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육안적으로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는
몇가지 증상들을 알려드릴건데요!
이러한 증상들이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엑스레이로 성장판 상태를 직접 보아
골연령을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보면 흔히 부모님들이
내 아이가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때가 되면 크겠지 하거나
혹은 엄마는 고등학교 가서 컷고
아빠는 군대가서 컷으니까 너도 기다려봐라 하시는 데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은 예전의 부모의 세대보다 성장이 일찍 일어나고
일찍 끝나가는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크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 성장판과 키변화를 확인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최소2년에 1회정도,
사춘기시작부터는 매년 확인해보시기를 권고합니다.
주기적으로 성장도를 체크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이라고 하겠습니다.
광주 키박사 김성훈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