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의 유발원인과 촉진원인 그리고 만성화요인

 

 

태어나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 자신의 과거를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턱관절 장애가 생기게 된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 이런 상황이나 증상들도 턱관절과 관계가 있다니~’ 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상황이나 본인의 현재의 상태와 자세 등을 찬찬이 생각해보면서 읽어보십시오.

 

 

선천적으로 턱관절의 기형이 있었을 수도 있고, 어린 시절 자주 머리 쪽을 다친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린 시절에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었을 수 있고, 어려서 병을 앓아 면역력이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각각의 인자를 질병 유발요인(誘發要因 predisposing factors)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생겼던 일이지만 한참 뒤에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때로는 생각지 않은 갑작스러운 일로 턱관절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교통사고가 난 경우, 또는 하품을 심하게 하다가 턱에 무리가 가기도 합니다.

아울러 수술을 받거나 복용한 약 때문에 턱에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턱관절 장애의 촉진요인(促進要因 precipitating factors)에 속합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 뒤에도 껌 씹기, 입 꽉 깨물기, 부적절한 자세,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과 같은

나쁜 버릇으로 턱관절 이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질병상태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므로 만성화요인(慢性化要因 perpetuating factors) 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자세하게 기록하여 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해당 사항이 있으시다면 고쳐가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유발요인(誘發要因 predisposing factors)

몸에 밸런스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한쪽 다리가 짧다. 측만증이 있다.)

어려서 사고를 당했다.

턱이 기형이다.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있었다.

손톱을 입으로 뜯는 버릇이 있다.

머리를 심하게 맞은 적이 있다.

과거 중병을 앓은 적이 있다.

알레르기질환이 있다.(비염 등)

 

촉진요인(促進要因 precipitating factors)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교통사고 경험이 있다.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약물 복용력이 있다.

하품하다가 입을 너무 크게 벌린 적이 있다.

 

만성화요인(慢性化要因 perpetuating factors)

껌 씹는 버릇이 있다.

아랫니와 윗니를 힘주어 악무는 버릇이 있다.

연필을 입에 물고 질겅거리는 버릇이 있다.

통화할 때 전화기를 어깨에 받쳐놓는다.

컴퓨터 앞에 앉는 자세가 나쁘다.

물건을 들어 올리는 자세가 나쁘다.

소파에 늘어져 있는 나쁜 자세가 있다.

몸을 이상하게 구부린다.

머리를 앞으로 쭉 내놓는 구부정한 거북목 자세로 지낸다.

걸을 때 발을 질질 끈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바닥이 너무 낮거나 팔걸이가 너무 높아 몸에 맞지 않는 의자에 앉는다.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는다.

운동 시 근육을 혹사시킨다.

너무 끼는 옷을 입거나 무거운 가방을 메서 근육에 과도한 압력을 가한다.

비타민 B(B1, B6, B12)과 엽산이 부족하다.

비타민 C가 부족하다.

칼슘, 칼륨, 철분이 부족하다.

식습관이 전반적으로 부적절하다.

우울증이 있다.

불안해서 긴장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만성감염증이 있다.

잠을 잘 못 잔다.

 

위의 항목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서 턱에 문제가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