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란?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이렇게 환절기에 날이 갑자기 추워질때면

구안와사 환우분들이 내원하는 빈도수가 높아지는데요.

 

오늘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안면마비,

이러다가 한쪽을 못쓰는 중풍이 되는것은 아닐까?

전전긍긍 하시다가 다행히 중풍은 아니구나를

아시고 일면 안심을 하시지만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마음고생이 크실

구안와사 환우분들을 위해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치료는 열심히 했는데 아직도 치유가 되지않아서

후유증으로 대인기피증이 생기거나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처럼 고생하시는 환우들과

고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 응원합니다!

 

 

 

 

 

요즘은 한자 옥편상의 문제로 잘못 구안괘사로 잘 못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만

는 왜 구안와사 라고 부르게 됐는지 에 대해,

그리고 눈과 입이 비뚤어지고, 기울어지는

안면신경마비와 동일 하다는 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우리몸은 근육과 뼈, 여러가지 신경과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지요. 안면 (얼굴) 에도 마찬가지로

신경이 있는데요, 안면운동의 주요 신경분포 하는곳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안와사 같은 경우, 이 신경세포들에

마비가 오는 것으로, 위의 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겁니다.

 

 

 

구안와사 증상

 

 

 

안면신경은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눈물샘이나 침샘을

지배하고, 혀의 맛을 느끼게 하는 기능에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안와사는 안면의 표정근의 이상만 있는것이 아니라

눈물샘이나 침샘의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맛감각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마비 직전에 귀 뒤쪽이 뻐근하게 아픈경우가 있고

마비된 쪽에서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음식을 씹을 떄 음식이 입게 자꾸 끼입니다.

마비된 쪽으로 국물이 흘러내리거나

눈을 감으면 눈동자가 위로 올라갑니다.

눈물이 나고, 눈이 뻑뻑하며

한쪽 귀에서는 소리가 크게 울리는 현상을 겪습니다.

 

 

그렇다면, 구안와사와 중풍의 차이점을

한번 알아 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그림으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본인의 증상과 비교해 보시고,

자가진단을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불안하다고 무조건적으로 고가의 MRI나
방사선 조사량이 막대한 CT검사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구안와사 같은 경우에는 환우분들이 외출이나

사람을 만나는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있을 수 있는 상태 이니 때문에

집에서 구안와사 자가진단 이라도 해 보시길 바라며

위와 같이 정래해 보았습니다.

 

 

구안와사는 단계별로 증상이 악화 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구안와사의 6단계 진행과

구안와사 후유증 등에 관해서 이야기 해드리죠!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너무  멋부리지 마시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주세요~

 

 

 

 

빛고을 광주에서 김성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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