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왜 병에 걸리는것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웬만한 병의 원인은 이미 밝혀졌다고 믿는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질병이 생기 기도하고, 인체 안의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필수적인 호르몬 효소, 그밖에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화학성분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아서 병에 걸리기도 한다.

특정 질병은 가계를 통해 유전된다고들 확신하고 있다.

유전자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다.

그런가하면 거주지 인근에 화학공장이 있다든지 하는 유해 환경과

탄수화물, 포화지방 과다섭취나 흡연 등의 나쁜습관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고 악화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는 우리의 시각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신체에 나타나는 질병의 증상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신체의 원인이 있다는 믿음이다.

질병의 원인이 오감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의사들은 엑스레이, 초음파, CT 촬영 또는 혈액이나 조직 검사를 통해 질병의 원인을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일단 의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면

어떻게 치료할지 환자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할 것이다.

어떤 약을 복용하고 어떤 수술을 받을지, 식습관이나 생활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관한 이야기 말이다.

이것이 의학적인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과정이다.

어쨌든 오늘날 사람들은 질병은 ‘어떻게든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정신질환'이라고 부르는 질병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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