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김성훈블로그

안녕하세요~
광주 안면비대칭비수술교정 명의 김성훈한의원 김성훈박사입니다.

본원에서 안면비대칭의 비수술치료 클리닉을 개설한지가

어느덧 7여년이 되어갑니다.

오늘은 얼굴비대칭하면 흔히 떠올리는

양약수술의 실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안면비대칭으로 양악수술을 고려한다면

다음과 같은 양악수술의 실체를 인지한 후 신중한 판단을 하여

수술을 해야할지 비수술교정치료를 해야할지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양악수술의 두 얼굴 김재승 저)

양악수술의 실제

⑴  많은 사람들이 양악수술만 하면

치열도 예쁘게 되고 교합이 잘 맞아

음식을 잘 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수술 전에 치아교정치료를 하여

치열을 고르게 해야 하고 수술이 끝난 후에도

다시 치아교정치료를 하여 마무리를 해주어야 한다.
선교정→양악수술→후교정의 3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결코 짧지 않다.
치아교정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선수술→후교정을 하는 방법이 있으나

치료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간혹 양악수술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양악수술+분절골 절단술의 복합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

수술이 복잡하고 합병증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⑵ 양악수술이 끝나면 수술용 금속판과 나사가

얼굴뼈에 계속 남아 있게 되어

두개골 X-ray 사진을 촬영하면 나오게 된다.
예민한 사람들은 금속을 제거하기 원하지만

적지 않은 수술비용이 들고

다시 한번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제거수술은 양악수술 후 6개월이 지나면 시행할 수 있으며

1년 6개월이 지나면 금속판 위로 뼈가 자라서

덮기 때문에 제가 불가능해진다.

⑶ 예뻐지기 위하여 턱을 너무 많이 집어 넣게 되면

혀가 놓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어 숨쉬기가 불편해지거나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겨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⑷ 양악수술 후에도 기대한 만큼

얼굴이 변하지 않을 경우도 있고

혹은 얼굴이 너무 변해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얼굴 뼈는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얼굴 살은 변화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⑸ 얼굴 뼈를 너무 줄이면 얼굴 피부와 근육살이 남아서

인중이 길어지거나 볼살, 턱밑살이 처지는 경우가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얼굴 뼈를 지나치게 줄이면 얼굴의 피부와 근육 살이 남아

늘어지게 되어 인중이 길어져서 앞니가 안보이게 되기도 한다.

⑹ 얼굴 모습이 개선되기도 하지만

진단을 잘못하여 절단할 턱뼈의 디자인이 잘못될 경우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되거나 원치 않는 얼굴이 될 수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작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

얼굴 뼈의 길이를 너무 줄이면 네모난 얼굴이 될 수 있으며

돌출 입을 많이 들어가 보이기 위해서 위턱을 너무 많이 넣으면

코 주위가 오목해지고 입술이 작아지고 얇아지기도 한다.

⑺ 주걱턱의 경우 아래턱을 지나치게 안으로 넣으면

턱관절장애를 유발시켜 입을 크게 벌릴 수 없거나

저작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⑻ 위 아래 턱의 위치가 변하고 입술근육이 변하여

발음이 새거나 발음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⑼ 간혹 재발이 되기도 하며 드물지만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수술을 받고 나면 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무리 수술이 잘되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전의 상태로 10～ 20% 정도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그 이유는 얼굴 주위의 근육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은 얼굴 뼈만 결단하여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얼굴 주위의 근육은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얼굴주위에 있는 근육의 복원 운동에 의해

다시 얼굴뼈가 약간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⑽ 안면비대칭 수술로는 자로 잰 듯이

 완벽하게 대칭을 만들어 줄 수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은 원래 완벽하게 대칭의 얼굴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좌우 턱뼈의 위치나 크기가 많이 다른 경우에는

한계가 있으며 대칭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큰 쪽의 턱뼈를 지나치게 줄이면 얼굴 살이 남아

늘어지게 되어 얼굴 살이 비대칭으로 될 수 있으며

간혹 양악수술이 잘 되었어도

비대칭이 심하고 입술선이 기울어져 있거나

 웃을 때 입이 삐뚤어져 보이기도 하며 

어떤 경우는 앞니의 노출 정도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안면비대칭에 대한 양약수술의 부작용을

피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CFRT와 FCST요법을 이용한

비수술교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