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양날의 검, 대사증후군 원인과 치료

 

 

 

 

정제된 당과 전분을 신속히 소화 흡수하면

혈중 포도당 수치가 급속히 올라가고,

그러면 췌장은 인슐린을 혈액 속으로 분비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세포에서 곧바로 에너지로 쓰이도록

포도당을 세포속으로 집어넣거나

또는 나중에 쓰기 위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다시 중성지방으로 변환시켜서

저장하는 신호를 방출한다.

 

 

 

 
당분이 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인슐린 수치가 치솟았다가

어떤 때는 몇 시간 만에 혈당수치가 뚝 떨어진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다시 정제된 당과 전분이 든 음식을

갈망하게 되고 또다시 인슐린이 치솟는다.


이처럼 갑자기 치솟았다가 뚝 떨어지는 순환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세포는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잃고

우리 몸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집어넣기 위해

계속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을 유발하고

 관상동맥 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이며,

노화과정을 가속하는 심각한 증상이다.
인슐린 저항성은 또한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신체가 탄수 화물을 처리하는 능력을 잃는 질병이다.

 2형 당뇨병은 췌장이 너무 과로한 결과 기능을 잃고

결국 혈당 수치를 낮출 만큼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병이다.

 

 회복이 불가능한 이 질병은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서

심장발작 위험을 극도로 높이고,

기대수명을 15년 단축하는 결과를 야기한다.


2형 당뇨병의주원인은 단당류와

당분이 많이든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2형 당뇨병에 걸린 미국인은

 

지난 35년 새 10배나 늘어서

2008년 2,100만 명이 이 질병을 보유하고 있다.


혈당이 과도하게 높으면

또한 최종당화산물AGE도 많이 형성된다.

최종당화산물은 당과 단백질 분자가

끈끈하게 달라붙은 물질로,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노화과정을 가속한다.

 고혈압의 일부(당화로 혈관 벽이 딱딱해져서 생기 는고혈압)와

 노인 검버섯은 최종당화산물 작용의 결과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면역계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고

감염과 싸우거나 신체조직을 만드는

비타민C의 작용도 방해를 받는다.

 또한 칸디다(효모)와 같은 진균 감염,

암 등 다양한 병적인 세포를 만들어 내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부추겨

싸우기/도망치기 스트레스 반응을 촉발한다.

 

 

인슐린: 양날의 검 대사증후군 원인과 치료

 


정제된 당과 전분 섭취는 또한 체중 증가와

비만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다.

 인슐린은 남아도는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키고

지방 세포로 옮겨 저장함으로써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한다.

 당분과 전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은 점점 더 불어난다.

 

 


혈당수치가 병적으로 떨어지면

당분과 전분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질 것이고,

문제는 악화될 뿐이다.


2001년 [영양학 리뷰]에 실린 연구 등

임상 연구를 보면 정제된 당과 전분에는

중독성이 있어서 이를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이러한 단당류를 끊는 것이야말로

 대사증후군과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가장 빠른 길이다.

 또한 체중을 줄이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도 좋다.
완전히 끊고 나면 이 음식들을 먹고 싶은 갈망은

 한두 주일 기 지나고 사라진다.

양만 줄이면 갈망은 계속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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