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시계 정신력만의 문제 아닐수 있다?

 

 

왜 누군가는24시간에 근접하는

체내시계를 가졌으며
다른 누군가는 24시간과 동떨어진

체내시계를가지고살아가게 되었을까?


여기에 우리가 매일같이 침대 위에서도

 시차를 겪을 수밖에 없는 문제의 답이 있다.

어느 학교에서나 소수의 학생들만이 학업의욕이 높고

그 결과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은 학생들 중 소수만이 이른

시간형의 체내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늦은 시간형의 체내시계를 가진 학생들일수록

성적이 나쁘다는 실험결과도 나온 바 있다.

 

 


 

불행하게도 이런 현상은 비단 잠꾸러기 청소년들에만

국한된 이야기 아니라는 데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비행기를 타고

지구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폭신한 침대 위에서

 엄청난 시차를 느끼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대다수의 직장인 들이 수면부족을 토로하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몸이 찌뿌듯한 증상을 호소한다.
문제는 이들 중 누구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정신력의 문제만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에서 여송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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