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즉 악관절장애는 정식적 병명이 

측두하악 관절 장애(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TMD)로

측두하악 관절낭과 관절낭 내 조직에서 발생하

많은 임상적 문제를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정의되며,

이는 다시 형태이상, 정복성 및 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
탈구, 관절낭염 및 원판후조직염의 염증상태,

골관절증, 골관절염 등으로 구분합니다.





과거에는 TMD의 원인으로 치아의 부정교합 등을

주 원인으로 보았으나, 지난 수십 년 간 턱관절의

생역학, 근신경생리,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의 기전에 대한 연구가 발전되면서

TMD의 원인에 대한 개념이 변하여,

최근에는 생물학적, 환경적, 사회적, 감정적 및

의지적 요소 등이 다원적 (multifactorial)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턱관절장애는 치아때문이 아니다.




TMD는 저작근 장애(Masticatory muscle disorders)와 함께

구강안면부의 통증으로 치아로 유인된 통증이 아닌

엄격히 말하면 치과 소속이 아닌 질환으로 

하악 운동시 턱의 통증, 하악 운동 제한 및 부조화,

관절잡음 및 관절의 탈구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TMD은 면통과 편두통 영역이나,

頰車失欠, 下顎脫落 등의 범주에 포함되며,

경락학적으로 TMJ 부위의 전면을 지나는

족양명경이나 수양명경, TMJ 부위의 측면을 지나는

수소양경, 수태양경, 족소양경의 시동병, 소생병으로 파악하여

그에 맞추어 진단 및 치료를 하지만 치과적으로도

단순 한의학적으로도 치료에 한계점이 있으며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침과 뜸 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턱관절장치와 추나교정 및 턱관절의 근건이완요법의

3차원적 치료 접근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턱관절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우의 호소는
“말하고 음식을 먹을 때 마다 턱이 아파요.”
“입을 벌릴 때 마다 딱딱 소리가 나요.”

"특히 아침에 자고나면 턱주변이 아파요"

"입이 잘 안 벌어져요"

"입이 바르게 벌어지지 않고 삐틀어지게 벌어져요" 





측두하악장애의 해부학


TMD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본적 해부학 지식이 필요합니다.




1) 하악과두
하악과두(mandibular condyle)는 작은 럭비공 모양으로,

표면은 섬유성 연골(fibrous cartilage)로 덮여 있습니다.

받침대 구실을 하는 부분은 측두와와

측두골의 관절융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시 골표면은 섬유성 연골로 덮여있습니다.

관절낭 내에 심한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에 장기간 심한 하중이 계속 가해지면, 골 표면의
연골이 탈락되어 골의 변형이 시작되게 됩니다.

즉 턱관절장애의 마지막 단계인 퇴행성 골관절염이

발생되게 됩니다.

  

2) 관절원판(턱디스크)
턱디스크인 관절원판(articular disc)은

측두와와 하악과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섬유성의 결합조직으로
신경과 혈관 분포가 없어 이 부위에서

실제 통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턱디스크는 관절사이의 충격을 완화하는 바킹의 역할로

관절강을 상하 두 부분으로 나누며,

한가운데가 얇고 그 테두리가 두꺼운 형태를 하고 있어

관절 사이에 잘 끼워지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관절원판 자체는 저작활동의 큰 하중을 잘 견디므로

이 부분에 천공이 일어나는 것은 드무나 비정상적인 지속적인

자극으로 디스크가 얇아지고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턱디스크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과 신경이 풍부한 

 원판후방 조직이 턱디스크가 전방탈출된 경우 

통증과 조직의 상해가 주로 일어납니다.


3) 관절원판인대
관절원판은 하악과두와 함께 움직이지만,

하악과두 뿐만 아니라 이것의 내측극과 외측극에 작은
인대(discal ligament)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앞에서 보면, 하악과두가 보자기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 인대가 느슨해지거나

파손되면 관절원판의 변위를 일으키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고 활액에 염증 물질이 축적되어,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면 붓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관절원판의 후방에는 신경과 혈관이 풍부한

탄력적인 조직(retrodiscal tissue 또는 posterior
attachment)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방은 관절원판 후방부에, 후방은 측두와 후방과

하악과두의 경부에 부착되어, 관절원판의

전후방운동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개측두신경(auriculotemporal
nerve)이 분포하고 있어 관절원판 전방변위와

동반된 관절원판 후방조직의 압박이나 천공 등에 의
해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5) 상·하 관절강
관절강은 관절원판과 관절원판 후방조직에 의해

상, 하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집니l다.

상 관절강(superior joint cavity)은 측두와와

관절원판의 윗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약 1.5 ml로, 관절의 활주운동에 관여합니다.

하관절강(inferior joint cavity)은 관절원판의 아랫면과

하악과 두로 구성되며, 용량은 상관절강보다

다소 좁은 약 1.0 ml로 관절의 회전운동에 관여합니다.

관절에 무리가 되면 관절강에 물이차 턱관절 주변에

부종이 나타나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6) 관절낭
관절낭(articular capsule)은 턱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캡슐로, 외면의 섬유조직과 내면의

활막,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부는 측두골 관골궁에, 하부는 하악과두의 경부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7) 활막, 활액
관절낭의 내면 중 상하관절강의 측면과 앞뒤의

모서리 부분은 활막(synovial membrane)으로 덮
여 있으며, 이곳에서 활액(synovial fluid)을 생산합니다.

활액은 관절운동이 부드럽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골조직의 마모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

만일 턱관절에 지속적인 하중이 가해지면 활막에
염증이 생기고 활액에 염증 물질이 축적되어,

관절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위와 같은 해부학적 구조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턱관절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와 해부생리학적 상황을 

잘 이해하고 치료에 접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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