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수/위무력/위확장의 한방치료

위하수는 위가 힘이 없어 늘어나 배꼽 훨씬 밑으로 까지 쳐져서 심하면 골반내로 들어가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는데 선천적인 것으로는 원래 위가 약하게 타고난 체질로서 야윈 체격으로 가슴이 새가슴처럼 좁고 명치밑 부분도 좁으며 부분의 근육이 연약한 사람에게서 자주볼 있고, 후천적인 것으로는 자녀를 많이 낳은 어머니들이 복부 근육이 처져서 일어나는 경우, 자주 과식을 많이 경우, 척추가 좋지 못하여 운동이 부족했거나 복대를 계속 착용하여 위가 무력해진 경우, 뺀다고 설사약을 과다하게 복용한 경우, 장티푸스같은 중한 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영양이 나빠져 복벽이 늘어진 경우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밥만 먹었다 하면 체한 느낌이 들어 아침에 먹었던 밥이 삭지 못하고 위에 계속 남아 있는 듯한느낌이 들어 명치밑이 항상 뻐근하게 불쾌하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속이 항상 더부룩하여 가스가 차여 있는 듯하며 트림이 자주 나와서 트림을 하고 나면 시원한 기분이 들고 먹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속이 메쓰껍기도 하며 방귀고 자주 나오며, 냄새도 독한 편이며 명치 밑은 움푹 들어가 있고 아랫배는 볼록하게 나오며 배에서는 자주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나며 배에서 동맥이 벌떡벌떡 뛰는 것을 느낄 있고 음식을 먹고 나면 하품이 나며 잠이 와서 누워 있어야 몸이 편해지며 팔다리가 힘이 없고 어깨도 처진 듯한 기분이 들며 늘상 피곤하여 비실비실하며 머리가 무거우면서 어지럽고 여름에는 쉽게 더위를 타고 속탈이 쉽게 나며 , 여름을 쉽게 타는 체질에 이것이 많고, 신경이 날카로와서 쉽게 짜증을 내는 예민한 성격을 나타내며 잠이 오며,변비경향도 있으며, 항상 기분은 우울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위완’ ‘위한’ ‘위약’ ‘중기하함’ ‘창만’ ‘담음’ 등의 증후군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금원시대의 사대명의 중한 사람인 동원선생은 ‘비위론’에서 체계적인 치료법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증후의 양상에 따라

1. 비위의 기능이 약해서 오는 비허기함

2. 스트레스로 오는 (주로 우울, 비관으로) 간위불화

3. 노력과다로 인해 전신의 기혈이 부족해서 오는 기혈양허

4. 위내의 불필요한 음식이나 수분으로 인해오는 위장정수음 등으로 나눈다.

 

치료처방으로는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침이나 뜸(특히 배꼽위의 중완혈에 뜸을 뜨면 아주좋다),

한약등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한다. 섭생방법으로는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며, 한의학에서는 팔다리의 사지가 위를 움직여 주는 활동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음으로 수영이나 등산, 테니스 등의 운동은 위의 활동력 증강에 아주 좋은 운동이며, 하루에 5분에서 10분정도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것도 좋으며 식사 30분 전후에는 물이나 음료수,주스 등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몸이 찬 사람은 생강차나 계피차가 좋고 몸이 피곤하여 무력한 사람은 인삼, 미삼

(몸이 무겁고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나는 사람은 인삼보다는 생삼의 잔뿌리인 미삼이 좋다.)이 좋으며 비관적인 생각은 본인의위를 상함으로 밝고 좋게 생각하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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