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결핍ㆍ과잉행동 장애(ADHD)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과잉 행동을 보이고 충동적이며, 수분 이상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수업 중 화장실이나 물먹으러 자꾸 간다고 하거나, 잘 떠들고, 잘 싸우는 경우가 이 질환의 전형적 모습이라고 한다. 이 장애는 취학을 전후한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고 남아에서 여아에 비해 3배 정도 더 흔히 나타난다.

이 아동들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부모로서 아동의 질병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만약 자녀가 다음 여러 항목의 증상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냈다면 반드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3-5세의 소아>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식사 동안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들다.

잠깐 동안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뿐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즉각 넘어간다.

단순한 지시도 따르기 힘들다.

보통 아이들보다 시끄럽게 논다

끊임없이 말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동안 자주 끼어든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교대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종종 자신의 감정대로 물건들을 치워버린다.

무례한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

교사로부터 '다루기가 힘들다'거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6-12세 소아>

종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

앉은 자리에서 안절부절못하면서 계속 꼼지락거리고 때로는 교실 안에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쉽게 어수선해지고 숙제나 일을 끝내지 못한다.

지도감독 중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매우 거칠게 논다.

질문에 대해 부적절한 시점에서 대답하고 불쑥불쑥 말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기와 게임 또는 집단에서 다른 아이들과 교대로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물건을 종종 잃어버린다. 학교와 집에서 경솔하게 행동해 자주 실수를 저지른다.

학교성적의 기복이 심하다.

대인관계에서 미숙하게 행동해 친구가 별로 없고 나쁜 평판을 듣는다.

교사로부터 '학습에 의욕이 없고', '게으르고', '몽상가' 또는 '행동에 문제가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전문의들은 만약 아이가 ADHD 증상이 있다면 자녀가 일어나고, 밥 먹고, 씻고, 학교에 가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매일매일 일정하게 지키도록 도와주고 가급적이면 백화점처럼 지나치게 자극이 많은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삼갈 것을 권고했다.

또한 ADHD 어린이들은 잘못된 일을 함으로써 부모의 관심을 받고자 할 때가 있는 만큼 심하게 꾸짖거나 자녀들간 싸움에 휘말리지 말고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했다.

자녀의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고, 안아주고, 간혹 선물을 사주는 등의 보상을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