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어린이 창의력 살리자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힘찬이 대회’

 

최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이 병은 요즘 초등학교에서 한 반에 한두 명씩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조인스닷컴은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와 함께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 병을 지닌 어린이의 창의력 발굴을 위해 ‘제2회 힘찬이 선발대회(그림)’를 연다. 힘찬이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ADHD 아동의 특징을 반영한 캐릭터다.

ADHD 아동은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기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이 행사는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배려, 전문의의 치료를 통해 ADHD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잠재된 창의력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한 것으로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전국 소아정신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ADHD 아동 및 부모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한 ADHD 아동의 미술 작품과 부모의 자녀 치료 성공 수기 등 두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http://mentalhome.joins.com/adhdpainting)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조인스닷컴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유방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브래지어 만들기’ 이벤트를 한다.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은 어머니나 아내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형식으로 사연을 10월 14일까지 조인스 헬스케어 홈페이지(healthcare.joins.com)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의 사연을 편지지에 담아 편지 속 주인공에게 전달해 준다. 4명을 뽑아 속옷 디자이너와 함께 브래지어를 만들어 선물할 기회도 준다.

 

조인스닷컴 이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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