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설픈 아이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설픈 아이 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행동이나 말을 어설프게 하는 아이를 말하는건데요.
신발을 계속해서 왼발, 오른발 바꿔 신거나 단추를 제대로 잠그지 못하고, 동작도 느리고 이해력도 남들보다 뒤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도 그렇지만 어설픈 아이증후군 증세가 살짝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요.
아직까지도 지도를 보고도 절대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한 마디로 방향감각이 없죠...
그리고 어렸을 때 정말 신발 바꿔신는 건 물론이고 자주 넘어졌었어요. 운동감각 역시 제로이고요.
근데 이런 증상도 알고보면 다 두뇌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손과 발의 감각운동신경은 두뇌의 언어영역과 동일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할 때 생각을 그려내고 밖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은 말하기, 쓰기, 계산하기 뿐만 아니라 순발력과 집중력 등 다양한 학습능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정말 심하게 어설프다(?) 싶으면 두뇌 트레이닝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 HB두뇌학습클리닉 노원센터에서 감각운동통합 트레이닝을 맛보기로 받아 본 적이 있었는데요. 헤드폰을 끼고 들리는 소리에 맞춰 손바닥을 치는 건데 쉽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꼭 제대로 트레이닝을 받고 싶었습니다.
감각운동통합훈련을 통해서 개선된 대표적인 사례가 어떤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아이 이야기인데요.
말이 너무 빠르고 많아 수업이나 모듬 활동을 방해 하고, 운동을 잘 못해 체육시간에 잘 따라하지 못하고 박자를 못 맞추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말을 할 때 버벅거려서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았던 아이가...
훈련 후 일단 체육 성적이 예전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고... 말도 한 결 줄어들었으며 집중력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말 더듬는 현상도 많이 줄어들어서 친구들과도 곧 잘 어울리고요.
이런 증상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게 좋다는 것 알고계시죠?
만약 우리 아이가, 주변에 이런 아이가 있다면 두뇌학습클리닉을 통해 어설픈 아이가 아닌, 야무진 아이로 변화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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