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건강하면 뇌도 싱글벙글
우리 아이 코 건강법                           

 

 
코는 공기가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최초의 통로이며, 코가 건강해야 모든 기관이 평온하고 순탄해진다. 또한 이것은 두뇌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콧병이 없어져야 뇌가 맑고 깨끗해진다. 따라서 한창 공부할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코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의 성적을 올리기를 원한다면 일단 아이의 콧병부터 고쳐보도록 하자.

 

 

★ 코가 아프면 뇌도 아파요!!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 기능이 약하고 유해한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콧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만약 콧병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은데, 특히 축농증으로 생긴 고름이 귀 쪽으로 옮겨가면서 생기는 중이염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무엇보다 콧병이 생기면 학습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콧병이 생기면 비강(코의 안쪽) 내 공기가 통하는 통로가 좁아져 항상 코가 막히게 된다.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매사에 짜증이 많아지고 성격이 예민해지는 ‘비성주의산만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콧병의 원인 ‘감기’, 한약으로 다스리기

예부터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다. 특히 피부가 아직 미성숙해 온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에 걸리는 이유를 ‘몸의 정기正氣가 약해져 사기邪氣(인체에 병을 일으키는 나쁜 작용을 하는 기운)가 들어와 감기를 일으킨다’고 하며, 열이 심하지 않고 맑은 콧물과 잔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보약을 정기적으로 보충해주기를 권하고 있다.

코에 좋은 한방약재로는 갈근(발한, 해열 작용), 생강(신진대사 촉진, 살균 작용), 맥문동(기관지 질환, 겨울철 체력 증강), 도라지(기침, 가래 등 통증 해소), 계피(신경 안정, 두통 예방), 하수오(원기회복) 등이 있다.

 

★ 콧병을 예방하는 공기정화 식물
아이들이 잘 걸리는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은 집 안의 온도와 습도만 적당하게 유지해줘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각종 오염 물질을 흡수, 산소와 공기를 맑게 해주는 물 분자인 음이온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 없이 거실이나 베란다에 놓아두기만 해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실내 정화 식물들을 특성에 맞게 잘 배치하면 공기정화는 물론 미세먼지 부착, 가습 등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베란다에 식물을 놓았다면 실내로 통하는 문을 자주 열어야 한다는 것. 음이온을 배출하는 식물들의 경우, 서재나 공부방에 배치하면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실내 식물을 이용해 공기 정화를 할 때는 실내 면적의 10% 정도를 식물로 채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실내 식물>
- 스파티필름 :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가 탁월하다.
- 대나무야자 : 산소배출량이 높아 규칙적으로 물을 주면서 키우면 겨울철 실내 습도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거실, 베란다, 침실의 창가 쪽)
- 보스턴 고사리 : 새집으로 이사할 경우 눈과 목이 따갑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감소해주고 탄소동화 작용이 뛰어나 음식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TIP. 코에 좋은 한방차 ‘하수오대추차’

만성적인 비염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 하수오를 차로 끓여 마시면 체력 증진은 물론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보호에도 탁월하다.


<만드는 법>
1. 하수오 60g, 붉은 대추 24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대추는 씨앗을 발라낸다.
2. 하수오와 대추를 넣은 뒤 물을 7컵(1800cc) 가량 붓는다.
3. 30분 간 달인 뒤 약재를 제거하고 하루 3회 나눠서 마신다.

 

 

출처 : 힐링패밀리

브레인월드 www.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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