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발달

걷기 동작은 발끝과 발뒤꿈치에 신체의 무게를 옮기며, 바닥에 닿는 안쪽 발 앞으로 다른 쪽 발을 내딛는 동작이다.

 

01개월 

양손으로 겨드랑이를 지지해 주면 발로 몸을 지지 받는 운동을 한다.

양손으로 몸을 지지해 주면 발을 버둥거린다.

 

12개월 

지지해 주면 다리를 뻗친다.

양손으로 머리를 지지해 주고 끌면 한 다리는 끌려간다.

 

23개월 

겨드랑이를 두 팔로 부축하면 다리를 뻗치면서 자기 몸을 지지하려고 한다.

 

34개월 

다리가 수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구부릴 수 있다.

몸을 지지해 주면 두 다리로 서려고 하다 다시 몸이 주저앉는다.

 

45개월 

무릎의 기능이 활발해진다.

다리로 몸을 의지하는 행동이 되지만 규칙적인 것이 아니다.

손으로 부축한 상태로 무릎관절을 눌러 가볍게 뛰어 오른다.

 

56개월 

몸을 잠깐 동안 지탱할 수 있다.

발가락에 힘을 주어 몸을 지지할 수 있다.

까치발로 디딘다.

부축하면 까치발처럼 발가락에 힘을 주어 몸을 지지할 수 있다.

 

67개월 

다리 위에 정상균형으로 몸을 지지하며 흔든다.

 

78개월 

지지해 주면 깡충깡충 뛰며 흔든다.

 

89개월 

바닥을 가볍게 디디며 버틴다.

 

910개월 

두 손으로 붙들어 주면 30초 정도 설 수 있다.

 

1011개월 

한 다리를 앞으로 내놓고 발로 바닥을 디디고 손으로 잡아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의자나 문을 잡고 설 수 있다.

 

1112개월 

가구나 의자를 잡고 옆으로 걷는다.

양팔을 잡아 주면 걸을 수 있다.

양팔을 번갈아 잡아 주면 설 수 있다.

발을 바꾸어 가며 떼어 놓을 수 있다

 

1217개월

성인의 도움없이 다리를 벌리고 앞으로 걷는다.

첫 걸음마를 하게 된다.

잡고 옆으로 갈 수 있다

한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

발바닥의 평평한 부분이 바닥에 닿으며, 바닥에 닿는 다리의 무릎이 굽혀졌다 곧 펴지는 동작으로 걷는다.

목이 약간 앞으로 경사진 자세이며, 걸음의 폭이 작다.

팔꿈치가 굽혀진 채 넘어지지 않으려는 듯 팔을 들어올린다.

 

1724개월 이후

옆으로, 뒤로 걷는다.

발의 뒤꿈치 부분이 바닥에 닿으면서 몸의 중심이 옮겨지며, 바닥 위에서 들어올려지는 다리의 무릎이 굽혀진다.

경사진 몸의 자세는 없어지며, 걸음의 폭아 커진다.

팔은 곧게 편 자세로 신체의 양옆으로 가볍게 흔들린다.

 

2 

20개월 정도에는 성인의 도움으로 계단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을 위, 아래로 오르내린다. 그러나 한 발씩 교대하며 오르내리지는 못하며, 한 계단에 두 발을 모두 모았다가 그 다음 계단으로 올라간다.

유아도 안정된 자세로 걸을 수 있고, 마음대로 뛰어 다닐 수 있다. 깡총뛰기가 가능하며,  넓은 보폭으로 잘 달리는 편이지만 뛰다가 넘어지기도 잘 한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걸음걸이가 형성된다. 달리기도 하고 발끝으로도 걸을 수 있게 된다.

 

3

유아는 대근육 조절능력이 더욱 증진되어 뛰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넓이 뛰기를 하며, 발을 바꾸어 가며 계단을 오를 수 있고, 발끝이나 발꿈치로 걸을 수 있다. 운동능력이 성취됨에 따라 놀이도 다양해져 3세경에 세발자전거를 탈 수 있다.

걸음걸이가 아주 능숙해져서 속도를 내기도 하며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도 있게 된다. 낮은 곳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달리다가 멈추어 서기도 한다. 또 그네, 미끄럼틀을 타며 세발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움직이게 하고 방향조절도 하게 된다.

계단을 오를 때 한 발에 한 계단씩 서로 다른 발을 교대로 올려놓으며 올라간다.

 

4

깡총 뛰기(양발 모아 뛰기)와 깨금발(한발 떼기)을 할 수 있으며, 거의 실수 없이 공을 잡을 수 있으며 공을 머리 위로 던진다. 수영도 기회만 주어지면 배울 수 있다.

어른과 똑같이 발을 교대로 내딛으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물그릇의 물을 엎지르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한 발로 서기도 하고 돌기도 한다.

계단을 내려올 때도 한 계단씩 발을 교대하며 내려온다.

 

56

출발회전멈추기를 효과적으로 해내며, 멀리까지 넓이 뛰기를 할 수 있으며, 공도 잘 던지고 잡으며, 줄넘기를 잘 할 수 있다. 다이빙이 가능하며, 평형을 잘 유지하면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평형대를 거의 완전히 균형을 잡고 건널 수 있다.

두발 자전거 타기가 가능해지고 전신 활동이 원활해지며 모든 동작을 쉽게 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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