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침을 2가지 가지고 나오셨는데요. 어떤지 잠깐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했던 뾰족한 침이 아니구요.

지금 패치처럼 붙일 수 있는 형태로 제가 만들었는데요

이거를 제가 만들 수 밖에 없던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바빠서 저희 병원으로 침을 자주 맞으러 올 수가 없었던 이유가 하나 있었구요.

또 하나는 키성장에 있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 라고 늘 강조를 하면서도 이 침 때문에 받는 공포감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이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기 위해서 효능은 좋고,

붙이기는 좋게 만들었는데요.

지금 이 침 같은 경우는 매일 저녁 10시쯤에 자기 스스로 붙이는 겁니다. 그런데 붙이는 자리들은 그 아이에게 꼭 맞게 붙여주는데요.

이 성장침 맞는 자리가요.

한의학적인 생장점인 혈자리가 있습니다.

나무가 길이 성장할 때 생장점이 있는 것처럼

한의학적으로 뼈의 생장점에 해당되는 곳에 일단 기본적으로 붙이구요.

그 다음에 왜 덜 크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해서

가령 감기가 자주 걸려서 못 크는 아이 같으면 호흡기 계통에,

밥을 안 먹어서 못 크는 아이 같으면 소화기 계통에,

너무 작게 태어나서 선천적으로 기력이 약했던 아이는 선천의 기를 보강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아이에게 맞춰서 각각 맞는 자리를 선택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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