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키를
크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하는 책이나 약, 성장클리닉 등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키 클리닉으로 유명한 김성훈 한의원은 서구 의학의 단점을 극복한 "한방식 키 키우기 열풍"의 주역으로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원장으로부터 부작용없이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들어본다.

도움말_김성훈(한의학 박사)
 

김성훈 한의원에서는 보음 생진 작용과 화골(化骨)작용으로 성장을 돕는 한방성장 처방을 시도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늘씬하고 긴 다리와 팔을 가진 서구적 체형이 미의 표준이 되어, 초중고생 사이엔 바야흐로 "몸짱" 열품이 한창이다. 이처럼 변화도니 기준 속에서 어린 학생들은 자칫 작은 키로 인해 자신감을 잃을 수 잇고, 심각한 경우 성인이 되어서까지 몸에 대한 열등감을 갖기 쉽다. 이에 최근 초중고 여름방학을 맞아 키를 크게 하는 책이나 약, 성장클리닉 등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방에서는 물론 양방에서도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잇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외과시술과 호르몬 요법들의 방법으로 키를 키우는 시술을 적용하고 잇다. 그러나 이 같은 외과적 수술이나 인위적 방법은 정?눗탔? 신체 리듬에 무리를 주어 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생활방식을 개선하는 적절한 한방요법이 성장에 도움


한방 성장클리닉의 장범은 위험 부담이 큰 외과적 수술이나 호르몬 요법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성장을 돕는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한방약재는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건강까지 고려해 처방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균형있는 발달과 성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한방요법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

 

키 클리닉으로 유명한 김성훈 한의원은 서구 의학의 단점을 극복한 "한방식 키 키우기 열풍"의 주역으로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키가 작아 아이의 키 성장에 관한 고민 때문에 성장 클리닉을 개설하였다는 김원장은 "예컨대 뼈를 잘라 키를 키우는 일리자로프 수술의 경우 장기간 치료를 요할 뿐 아니라, 각종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1년 이상 호르몬제를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요법 또한 "이형 단백질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아직 약무르이 안정성이 정확히 판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김원장은 덧붙였다.


그는 키를 자라게 하는 요인은 "영양 31%, 운동 20%, 환경 16% 등 후천적 요인이 77%에 달한다."며 "생활 방식을 개선하고, 적절한 한방요법을 가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이 조건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대부분의 성장기 어린이는 1년에 8~10cm, 20세 미만 젊은이는 3~5cm 더 자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음 생진 작용과 화골(化骨)작용으로
성장을 돕는 한방성장처방

 

성장클리닉으로 광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성훈 한의원에서는 보음 생진 작용과 화골(化骨)작용으로 성장을 돕는 한방성장 처방을 시도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남자의 경우 육미지황탕과 사군자를 활용하고, 여자는 육미자황탕과 사물탕을 기본처방으로 활용하되, 각자의 체질에 맞는 약재를 배합한다."고 했다.


특히 성장에 좋은 한약재인 회칠을 포함한 골쇄보, 하수오, 오가피 등을 배합, 기존 성장치료제보다 탁월한 성장 효능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또 최첨단의 X선 투시장비로 관절 성장판을 검사하여 골연령을 정확히 파악하며 모아레 처형검사와 적외선 체열진단, 스트레스 검사 및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체질적인 성장부진의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다.


이 클리닉은 양방의 첨단 장비를 통해 한방과 접목하여 환자들에게 객관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에 신뢰를 갖고, 더 많은 환자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클리닉을 찾는 이들에게 큰 호흥을 얻고 있다.

 

성장을 돕는 여러 가지 식품과 생활습관
 성장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평소 키크는 습관을 갖는 것이다.


김원장은 "두부 등의 콩 제품과 버섯, 우유, 해조류 등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평소 많이 섭취해야 하며 특히 식물성 단백질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크게 촉진시킨다."고 말한다. 하루 2~3컵의 우유에다, 반드시 세끼를 챙겨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뼈째 먹을 수 있는 생선을 많이 먹는게 좋다는 것.
아울러'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고, 팔다리를 쭉쭉 뻗는 롱다리 성장체조운동'이 키 자람을 촉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키자람 요법은 여아의 경우 초등학교 4~6학년, 남아는 5학년에서 중1이전에 시작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평소 아이가 키가 작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더 늦기 전에 성장클리닉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엄마의 관심과 노력이 아이를 평생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키 커지는 생활습관

 

1.책상다리는 금물! 자리에 앉을 때에는 의자나 방석을 이용해 항상 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 준다.

2.자세는 항상 바르게 가지도록 노력한다. 구부정하거나 삐딱하게 기대 앉으면 척추가 비뚤어져 성장에 방해가 된다.

3.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서 일 또는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 때 틈틈이 양 다리의 위치를 높게 해 휴식을 취한다. 다리 전체 특히 무릎과 발의 관절을 주물러 주거나 마사지를 해서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다.

4.앉을 때는 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있는 것도 좋지 않다.

5.가끔씩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거나 다리에 일광욕을 시켜 준다. 뼈 발육에 도움이 된다.

6.신발은 발에 맞고 편한 것으로, 특히 슬리퍼 형태의 신발은 평발을 만들기 쉬우니깐 오래 신지 않도록 한다.

7.겨울에는 다리 보온에 신경쓴다. 외출해서 돌아오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마사지 하거나 냉온요법으로 다리를 물에 담가 다리쪽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면 좋다.

8.잠은 푹, 충분하게 자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취침 후 1~4시간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특히 밤 10시에서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9.잠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성장선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어 키가 쑥쑥 자라게 한다.

10.키가 크려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키 크는 데 좋은 운동은 줄넘기, 수영, 배구, 테니스, 농구, 탁구, 배드민턴, 조깅, 스트레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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