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 잠언 3장 13-15절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12가지 성공법칙]에는 성공의 법칙으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모든 reader가 leader는 아니겠지만, 확실히 모든 leader는 read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야 할까요?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고 소득 계층에 있는 사람들은 매일 평균 2~3시간을 독서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최저 소득 계층은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간 지식의 총체는 2~3년마다 두 배로 늘어납니다. 이는 개인 차원에서, 지금의 능력 수준과 수입 수준, 업무 영역을 유지하려면, 2~3년 안에 지금의 지식을 배로 늘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식을 넓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독서입니다. 종종 사람들에게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독서를 하고 안 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시간의 여유가 생길 때 오히려 책을 읽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제가 삼성에 다닐 때 보통 오전 8시까지 출근해서 밤 10시에 퇴근을 했는데, 그 당시에 매주 책을 3~4권 정도를 읽었습니다. 퇴사를 하고 나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때는 오히려 1주일에 한 권의 책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많아졌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이죠.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상 시간이 생기면 독서가 아닌 다른 것을 하느라 바쁩니다. 책을 읽는 것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 것이죠.

 

부잣집에 가게 된다면,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서재입니다. 집주인이 부유할수록, 그리고 집이 넓을수록, 책이 빽빽이 들어찬 서재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면 가난한 사람의 집에 간다면 뭐부터 눈에 들어올까요? 네, 바로 텔레비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말하면서 텔레비전을 봅니다. 난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행운, 그것은 준비와 기회의 만남으로 발생한다.

 

독서, 어학 공부, 세미나 참석 등과 같은 자기 계발로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더 많이 벌려면,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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