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thalamus]

  -간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백질부로, 뇌간(腦幹)과 전뇌 사이에 위치하고, 시상상부(epitha-lamus), 시상하부(hypothalamus)와 연결되어 있음. 시상은 많은 신경핵군으로 이루어져 있음.

-주요 기능은 의식과 관련, 운동기능 억제/촉진, 대뇌피질과 시상하부와의 사이에 있어 정동, 감정에 대하여 주요한 역할을 함. 또한 깨어 있는 동안 촉각·통증·온도 등의 적절한 감각을 느끼며, 들어오는 충격을 조절하여 신경충격을 분산함.

 

시상하부 [hypothalamus]

  -시상의 아래쪽에서 뇌하수체로 이어지는 부분. 사람 뇌의 아랫면에 보이는 시신경교차에서 유두체에 이르는 사이가 시상하부임.

-기능

① 체온조절: 시상하부의 시신경교차에서 앞부분을 자극하거나 가열하면 발한과 혈관확장, 헐떡임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파괴하면 체온이 상승함. 또 시상하부의 뒷부분(회백융기에서 뒷부분)을 자극하면 혈관수축·떨림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파괴하면 환경온도와 함께 체온이 변동하게 됨. 따라서 환경온도가 상승하여 체온이 높아지면 전 시상하부가 활성화하여 과열을 방지하도록 작용하고, 저온환경에서는 후 시상하부가 활성화하여 신체의 냉각을 막을 수가 있음. 즉 시상하부는 일종의 항온장치와 비슷해서 체온의 변동을 자동적으로 조절함.

② 섭식조절: 시상하부의 복내측 핵을 파괴하면 많이 먹게 되어 비만해지고, 외측부를 파괴하면 먹지 않게 됨.

③ 섭수조절: 시상하부의 외측부를 파괴하면 물을 마시지 않게 됨.

④ 정동행동: 시상하부의 후부를 자극하면 동물은 으르렁대거나 동공이 확장되고 털이 서는 등 노여움의 징후를 나타냄. 대뇌피질을 제거한 동물은 이런 분노의 행동이 나타나기 쉽고, 정상상태에서는 대뇌피질이 시상하부의 활동을 억제하고 있으므로 그것이 없어지면 분노를 일으킴.

⑤ 뇌하수체 기능조절: 뇌하수체가 시상하부 바로 옆에 있는 것만 보더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는데, 내분비세포의 작용을 조절함.

 

 

 

 

 

변연계 [limbic system]

-대뇌반구의 안쪽과 밑면에 존재하며, 감정과 기억을 담당. 포유동물 이상에서만 관찰됨.

 

편도체 [amygdala]

-대뇌변연계에 존재하는 아몬드 모양의 뇌부위로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에 대한 학습 및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함.

-기능

① 본능적 공포

동물의 편도체를 파괴하면 본능적인 공격성, 두려움등이 사라지기 때문에 쥐의 편도체를 파괴할 경우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음. 사람의 편도체가 손상될 경우 지능은 정상이지만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공격적이게 된다고 한다.

② 공포 기억

편도체는 공포에 대한 기억에 관여함. 공포 기억에 대한 연구는 주로 공포 조건화를 이용한다. 흰쥐나 토끼와 같은 실험 동물에게 특정한 소리를 전기적 충격과 함께 반복해서 들려 준 다음,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그 특정 소리만 들려 주어도 강한 공포 반응을 보임. 그런데 이 동물의 편도를 제거하면 더 이상 특정 소리에 대해 공포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됨.

③ 불안증

편도체의 외측기저핵 신경세포의 활성에 의해 불안증이 조절된다는 보고가 있음.

 

 

 

 

  해마체 [Hippocampus]

-대뇌변연계의 양 쪽 측두엽에 존재하며 기억을 담당. 1cm정도의 지름과 5cm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107개 정도의 뉴런으로 구성되어져 있지만 한 개의 뉴런이 대략 2만 ~ 3만개의 뉴런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음.

-해마는 서술기억을 처리하는 장소로 단기기억이나 감정에 관한 기억은 담당하지 않음. 해마는 측두엽의 양 쪽에 2개가 존재하는데 좌측 해마는 최근의 일을 기억하고 우측 해마는 태어난 이후의 모든 일을 기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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