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알고 있다.

뤼디거 달케.트르발트 데트레프센 지음

 

 

*심리 심리학은 의식을 층으로 겹쳐진 것으로 생각하고 상층의 자각의식, 가운데의 잠재의식, 하층의 무의식으로 구분함.-삼중뇌

 

의식을 이렇게 위쪽에 있는 것과 아래쪽에 있는 것으로 분류하는 것이 설득력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 지각의 장으로 보면하늘과 빛을 공간의 위쪽에 있는 극으로, 땅과 어둠을 아래쪽에 있는 극으로 배열하는 상징적 공간감각과 일치함.

 

:은 여기서 영원하고 무한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식을 상징적으로 나타냄. 원주는 또한 경계가 아니라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에 대한 상징 일 뿐.인간의식은 자아에 의해 제한적이고 주관적인 자가의식과 무한하고 객관적인 무의식으로 구분되어 있음. 인간은 그 때문에 나머지의, 즉 무한한 의식에 접근하지 못함. ; 이것은 인간에게 의식되지 않는 것이다. (C.G. 융은 이 층을 '집단 무의식' 이라고 부름.)    하지만 인간의 자각의식과 나머지 '의식의 바다' 사이의 경계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것은 양 방향으로 투과되는 일종의 막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임. 이 막은 잠재의식에 해당.잠재의식은 자각의식에서부터 가라앉은 내용(망각)뿐 아니라, 예를 들어 예감, 중요한 꿈, 직관, 환영과 같은 무의식에서 떠오르는 내용도 지니고 있음.

 

어떤 사람이 자신을 오로지 자신의 자각의식과만 동일시 하면, 그는 잠재의식의 투과성을 엄청 낮추게 될 것임.왜냐하면 무의식의 내용은 낯설고 불안을 야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 잠재의식의 투과성이 점점 더 높아지면 일종의 영매력을 얻는 것에까지 이를 수 있음.그러나 깨달음의 상태는 우리가 경계를 포기해서 자각의식과 무의식이 하나로 합일될 때에야 비로소 도달될 것임. 물론 이러한 단계는 경계구분을 본질로 하는 자아를 폐기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가 됨.기독교에서는 이러한 단계를 다음과 같은 말로 설명; "(자각의식)와 주님(무의식)은 하나이니라."

 

*인간의 의식은 뇌에서 구체적으로 표출됨. =인간 특유의 구분능력과 판단력은 대뇌피질이 담당.*뇌는 완전히 독자적인 두 개의 뇌반구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냄.  양쪽 뇌반구가 서로 영향을 받지 않고 각자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양쪽 뇌반구가 분리된 환자들을 정밀 실험해 본 결과.① 양쪽 뇌반구가 그 특성과 관할업무상 명확히 구분된다는 사실.  ② 신경경로들은 좌우로 교차되어 있고,    ③ 몸의 오른쪽 절반은 왼쪽 뇌반구의 신경자극을 받고, 거꾸로 왼쪽 절반은 오른쪽 뇌반구에 연결되어 있음.*실증;뇌량이 절단된 환자의 눈을 붕대로 가리고 그에게 코르크 마개 뽑기를 왼손에 쥐어주면, 물건의 이름을 대지 못함. 그러나 그것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음. 물건을 오른손에 쥐어주면 상황은 정반대로 바뀜. 이제 그는 이름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모르는 것.

 

실험 결과;양쪽 뇌반구는 기능분야와 수행분야 그리고 관할업무에 있어서 명확히 구분됨. 왼쪽 뇌반구; 언어를 담당하는 뇌반구→언어의 논리와 구조, 읽기와 쓰기를 담당.→이 세상의 모든 자극들을 분석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독. (디지털 방식으로 생각) →계산하는 것도 담당.→시간 감각도 전-문적으로 처리.→ 양은 남성적이고 적극적이며 자각의식이 있고 태양의 상징과 일치하기 때문에 인간의 내면에서 낮의 영역이 됨.

 

오른쪽 뇌반구;→분석대신 복잡한 연관관계, 모형, 구조들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발견. →작은 부분을 근거로 해서 전체적인 형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가상의 것들을 파악하고 개념(상위개념, 추상개념)을 형성하는 능력.→구문이 아니라 음상(音象)이나 연상(聯想)을 따르는 원시적인 언어형태 밖에 발견되지 않음. 시인이나 정신 분열증 환자의 언어는 오른족 뇌반구의 표현법을 충실하게 보여줌. →유추적인 사고와 상징을 처리하는 일뿐 아니라, 비유와 꿈 영역도 담당.  →물론 왼쪽 반구가 주관하는 시간개념에 영향을 받지도 않음.  →음악을 듣고, 꿈을 꾸고 공상을 하고 명상에 잠길 때는 오른쪽 뇌반구로 우선권이 넘어감. →음이며 부정적이고 여성적.→달의 원리 내지 인간 내면의 밤의 영역 혹은 무의식과 일치하기 때문에 몸의 왼쪽과 연결됨.

 

 

 

 

 

☞인간이 지금 현재 수행하고 있는 활동에 따라 양쪽 뇌반구들 중의 하나가 주가 됨.  건강한 사람은 우위를 차지하지 않는 뇌반구의 정보도 언제든지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음.  왜냐하면 뇌량을 통해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양쪽 뇌반구가 각자 반대되는 것을 다룬다는 사실은 고대의 초월적이고 신비적인 양극설과 아주 정확하게 일치함. 도교에서는 통일성이 나누어지는 두 가지 기본요소를 양(남성의 원리)과 음(여성의 원리)으로 불렸음. 이 양극성을 '태양'(남성) ''(여성)이라는 상징을 통해 표현. 양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남성적인 원리를 나타내는 상징들이며, 이것은 심리학에서 지각의식과 일치. 음은 부정적이고 여성적이고 받아들이는 원리를 드러내며 인간의 무의식과 일치함.

 

*현대 심리학의 일부 사조들은 이미 기존의 '의식의 수평적 모형도'(프로이트) 90도 돌려서 자각의식과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왼쪽 그리고 오른쪽 뇌반구로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 붙인 이름은 단순한 형식의 문제일 뿐 내용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이것은 앞으로 매번 비교되는 사항들이 설명될 때마다 언급될 것이다. 수평의 모형도나 수직의 모형도 모두 태극'이라 불리는 상징의 세부적인 설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하나의 원(완전함, 통일성)을 흰색 반쪽과 검은색 반쪽으로 나누고, 이 반원들은 각각 다시 반대의 극을 지닌 하나의 눈을 포함하고 있다. 통일성은 우리가 살펴본 의식에서와 마찬가지로 양극성으로 쪼개지며, 이것은 서로 보완의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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