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악관절 TMJ)로부터 시작되는 난치병

 

  

  포바즈광주점 김성훈원장

 

 

진료실에 들어와서 환우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은 대부분 이렇다.

현재 여기가 아픈데 이런 증상과 질병이 갑자기 몇 일전부터 생겼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30년이 다되어가는 본인의 임상 경험상 어떤 질병이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질병의 요인들이 하나 둘 쌓인 후 비로소 병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물론 사고나 감염 등 특수한 경우는 제외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어떻게 보면 인과성은 있어 보인다.

오늘의 현재상황은 과거에 내가 이래 이래해왔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과거는 현재의 모태이며 미래는 오늘이 모이면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질병의 발생도 이와 다름이 없다.

멀쩡했던 어깨가 어느 날 갑자기 뭉치고 뻐근하며 때때로 쑤시고 아프다든지, 갑자기 팔이 저리고 힘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둔해 지고 아프다든지,

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쑤시고 뻐근하며 다리가 땅기고 저리다든지 할 때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없었던 증상과 질병들이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생긴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이 같은 질병과 증상들이 나타나려면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라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되게끔 준비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마치 화산의 폭발이 갑자기 발생된 것이 아니라 아미 지하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마그마의 분출을 준비해온 것과 같다. 그리고 어떤 특이점에서 폭발을 한 것이다.

즉 우리의 질병도 증상이 나타나려면 갑자기가 아니라 화산의 폭발처럼 오래 전부터 서서히 진행됐다는 것이다. 다만 그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뿐이고 우리가 증상을 느끼는 순간 겉으로 드러난 시점인 것이다.

각종 근골격계 통증성 질환이나 내부장기질환 등은 미소하지만 모두 잘못된 습관의 결과이다. 잘못된 습관이 턱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턱관절의 불균형이 경추(목뼈)를 경추가 흉추를, 흉추가요추(허리뼈)를 요추가 골반을 도미노현상처럼 차례로 무너뜨린다. 나비효과의 원리와 같다.

낙수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뚫는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구조적 불균형이 조금 직 진행되다 그 정도가 최고치에 이르러 특이점이 발생되면 비로소 통증이생기거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이런 신체의 원리를 새롭게 이해해야겠다. 이처럼 구조적 불균형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 않기 위데 우리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바른 운동과 바른 행동을 하며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 항상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처한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개척 정신을 잃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가꾸고 다듬는 일에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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