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근육을 지배한다.



요즘 나쁜자세로 인한 체형의 비대칭과

심지어는 안면비대칭으로 포바즈광주점

김성훈한의원에 래원하는 환우분들이 많다.

향후로도 그 수는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자세의 이상으로 오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질문하는 것이 바로

왜 내가 이렇게 문제가 생겼나하는 의문이다.

오늘은 통증과 체형의 비대칭을 만드는 근본 이유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고자한다.

 

자세를 틀어지게 하여 거북목, 일자목, 굽은등,

어깨 높이의 비대칭, 골반의 비대칭, 척추측만증,

휜다리와 심지어는 안면비대칭까지 야기하는

근육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평상시 습관에 있다.

머리를 길게 내밀어 모니터를 보는 목,

항상 구부정한 등, 늘 한쪽으로 꼬고 앉는 다리,

한쪽 페달만 밟으며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피로해진 다리,

구부정하게 의자에 기댄 허리,

턱을 괴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한쪽으로만 자는 습관... 이런 습관들이

근육과 근막에 긴장을 일으키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결국은 근골격계의 구조가 변한다.


그 변화는 통증과 체형의 불균형과

비대칭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결국 근골격계 문제를 해결을 위한

첫걸음은 바른 자세를 취하는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통증에서 해방되고,

아름다운 대칭적인 얼굴과 몸을 바라며

뒤늦게 몸에 바른 자세를 하려고 노력해도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잠시만 방심하면 금세 좋지 않았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근육의 물리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근육은 본래 부드러운 조직이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단백질 구조물로

성격도 온순해서 신경이 지시하는 방향으로

곧잘 늘어나고 신호가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줄어든다.

그러나 오랫동안 시용하지 않고

한 자세만 유지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퉁명스러운 고집쟁이가 된다.

근육 섬유의 길이가 짧아지는 단축이나

서로 들러붙는 유착이 생기면

'변형 조직들은 처음엔 점처럼 느껴지다가

나쁜 습관이 반복, 심화되면 아예 띠처럼 변한다.

한계를 넘어가면 가만히 있어도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심각한 자각 증상으로 번진다.

이러한 점이나 띠들을 우리같은 의료인들은 

트리거포인트(TP: Tirrigger Point, 통증 유발점)라 한다.

트리거 포인트가 형성된 부위의 근육은

통증이 심해질뿐더러 유연성까지 떨어진다.

움직임에 맞춰 근육이 죽죽 늘어났다

다시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랫동안 쓰지 않아 탄력과 회복력이

정상조직보다 크게 떨어진다



 원인불명의 통증은 물론이거니와

개인의 유연성과 움직임 전반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자세의 불균형과 체형과 얼굴의 비대칭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회복시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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