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구취)가 열성건조성비염으로 인한

후비루 때문이라고!

잇솔질이나 구강청결제로도 가릴 수 없는

고약한 입냄새는 대인관계를 위축하게 하고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하는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이다.





어린 아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 인구의 약 60%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입냄새는 그 발생 원인이 다양하다.
그 중 후비루 증후군과 구강호흡이 입냄새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다.

후비루는 열성건조성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농축되어 코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목 뒤로 넘어가 기관지로 흘러들면서

만성기침과 함께 구취를 일으킨다.

때문에 요즘 비염인 열성건조성비염이나

감기의 오치로 인한 만성축농증(부비동염)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후비루이다.

또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인체의 코와 목은 점막으로 되어있어

끊임 없이 점액을 분비하여 점막 조직을 보호하고 있다.

이 점액은 비강을 적시면서 청결하게 해주며

세균을 막아준다. 그리고 코로 들어온 공기에

습기를 제공하는 가습기능과 이물질이

기도로 유입하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으로 이러한 점액은 무의식적으로

삼켜지게 된다.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삼켜지는 것과

달리 열성건조성비염으로 인해 농축된 점액질이

삼켜지는 불편한 느낌을 자주 느끼게 되며

이로 인해 기속적으로 기침이 나오는 것이 경우가 후비루이다.
후비루의 증상은 비염, 축농증 증상과 함께 코가 막히고,

찐득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

목에 가래가 걸려서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며

목 안에 무엇인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인후부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누워있을 때 후비루가 잘 나타나

잠자리에 누우면 기침이 나와 수면에도

방해가 되는데 잠자는 시간에 후비루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연하작용의 활동이 줄어들고

누워있는 자세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하고 괴롭지만

다른 사람들은 후비루의 고통을 잘 몰라 주는 질환 중 하나다.




편도결석도 없고 위식도역류증이 없는대도 불구하고

구취가 지속되거나 후비루 증후군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취의 주요 원인은 편도 결석, 후비루, 구호흡이

가장 큰 원인이 되며 그 기저에 열성건조성비염,

축농증 질환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후비루의 원인질환인 비염,

축농증을 단순히 코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와 면역력 등과 관계가 깊다고 본다.

오장육부 중 호흡과 관련한 기관은 폐이기 때문에,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도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폐가 약하고 열이 많으며 신체의 진액대사가

잘되지 않을 경우 발병하기 쉬우므로

폐의 열을 풀어주고 진액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과

아데노이드가 튼튼해지고 림프구가 활성화해

자가치유능력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열성건조성비염, 축농증으로 인해 동반되는

후비루 증후군이 자연스레 없어진다.


평소 후비루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코를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습도를 적당히 조절하여 유지시키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페인이 함유된 차나 커피는 피해야 하며

식염수로 하루에 2-4회 세척을 하는 것도

후비루 예방에 도움이 되며

더불어 입으로 숨쉬는 입숨을 쉬지 말고

코로 숨쉬는 코숨을 쉬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입냄새(구취)로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카톡주십시오.


빛고을 광주에서

한의학박사

여송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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