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심해지는 턱관절장애, 안면비대칭과도 연관되므로 제대로 알고 치료를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기사입력 2018/11/25 22:35

겨울철이 되면 평소보다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점점 통증도 심해지고 악화가 되기 때문으로, 이러한 경우 평소 방한마스크로 얼굴을 보호해주고 집으로 들어온 후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 따뜻하게 한 후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광주 김성훈한의원 김성훈 원장]

[광주 김성훈한의원 김성훈 원장]

턱관절장애는 안면비대칭과도 연관이 있다. 보통 안면비대칭은 비골격성과 골격성으로 나뉘는데, 사춘기 이후 나타나는 안면비대칭은 기본적으로 비골격성 안면비대칭으로 턱관절의 불균형과 관계가 매우 깊다. 하지만 사춘기 이전에 보이는 안면비대칭은 대부분 골격성 안면비대칭일 가능성이 높다.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등과 같은 수술교정과 CFRT, FCST의 비수술교정이 있는데, 수술교정의 경우 후유증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성장이 완료된 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안면비대칭 비수술교정은 두 개 안면의 성장완료와 관련 없이 가능하며 빠를수록 좋다.

빠를수록 좋은 이유로는 일반적으로 안면비대칭은 성장하면서 더 심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다 교정치료가 빠를수록 두개안면부가 성장하면서 안면비대칭이 심화되는 것을 막으며 교정하기 때문이다. 턱관절성 안면비대칭이 오래되면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많으며 턱뼈의 길이 차이도 초래하는 골격성이 병발하기도 한다. 치아의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광주턱관절 한의원 김성훈한의원 김성훈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치료는 보통 턱관절치료법에 서너 가지의 치료를 추가해 진행하기 때문에 안면비대칭 치료를 하게 되면 턱관절치료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다”며 “또한 안면비대칭이 치아교정으로 해결된다고 아는 경우도 있지만 턱관절이 틀어져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치아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한다고 해서 안면비대칭이 교정되지는 않는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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