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박사 김성훈블로그

구안와사

구안와사는 뇌에서 나오는 12개의 뇌신경중에

7번째인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안면근육의 기능장애를  말합니다. 

안면신경은 얼굴의 표정근을 움직이게

해주는 운동신경 이며 

눈물샘, 침샘, 등을 관할하는 자율신경계통

과 맛을 느끼게 하는 감각신경도  있습니다. 

이 안면신경에 한의학에서는 풍한사라고 하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마비가 오면 입이 돌아가는

구안와사가 되는 것입니다. 

구안와사 어떤 경우 전조증상으로 의심해 볼수 있을까?

구안와사는 얼굴에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되어야 식별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초기에는 감기기운의 증세와 

비슷하고, 뒷목이 뻐근하고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양치를 하면서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입가로 물이 흘러내린다든지,

음식을 먹을때 치아와 뺨 사이에 음식이

끼고 흘러내리는등 의 초기증상이 있습니다. 

흔히 아침에 양치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상당히 당황스러운 병이기도 합니다. 

그림으로 설명드리자면

이- 라고 발음할때

마비된 얼굴쪽의 코 방울이 쳐지고

입주위의 주름인 법령 선이 잘 생기지 않고

입 꼬리가 쳐지고, 반대측으로 입이 돌아가게 됩니다.

앞 이빨을 중심으로 보았을때 마비 측의 치아가 보이지 않는것도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눈을 위로 치켜뜨게 되면

마비된 얼굴쪽의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눈썹이 아래로 처지고

위쪽 눈커풀은 처직, 쌍커풀도 풀리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눈이 작아지게 되지요. 

구안와사가 발병하면 어떤 검사를 할까?

구안와사가 오면 환우분들은

중풍과 연관지어 생각하시며 많은 걱정을 하시는데

중풍과 구안와사는 증상이 다르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구안와사와 뇌졸증) = 뇌자체의 혈류장애로 발생하는

중풍과는 다르다는 점! 

위와 같은 검사들을 하게되는데요

뇌혈관의 문제로 나타는 병이 아니므로
MRI나 CT검사와 같은 검사는 안해도 됩니다.

일반적인 검사는 크게 고가의 검사가

아니므로 심적, 경제적인 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안와사는 3단계로 치료를 하는데요,

처음 1-2주는 양한방 협진을 통한

염증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회복, 재활을 위한 치료가 

들어가고

세번째로 면역력 강화치료로 다시는
이러한 병이 오지않도록 단도리하는

치료기가 들어갑니다. 

구안와사 자체가 면역력 약화로

오게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막기 위해서는 위의 세가지 치료를 

성실하게 잘 받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밖에 , 구안와사 치료를 모두

받으시고, 집에서의 식이요법이나

생활 등으로 증상이 악화 되지 않게

재발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이요법과 생활요법 영양보조요법

그리고 얼굴 근육운동 등의

자료를 올려드릴테니, 잘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구안와사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이미 내원하실때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오시는 환우분들이 많습니다. 

낫지 않으면 어쩌지,, 후유증이

남으면 어쩌지? 

이러한 걱정들은 접어두시고,

초기증상이 의심되실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은불씨를 끄기 쉽듯이

병을 키우지 마시고, 저와 함께 의논하시길 바랍니다. 

빛고을 광주에서

한의학박사

여송 김성훈

혹시라도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카톡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