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16대 왕 인조때 선조(14대) 광해군(15대) 때의 임진왜란에 이어 
청나라에 의한 병자호란 당시를 소설화한 김훈의 남한산성

서울을 버려야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은 그럴듯하게 들렸다.

임금의 몸에 지욕이 닥치는 날에,
신하는 임금을 막아선 채 죽고 
임금은 종묘의 위패를 끌어안고 죽어도,
들에는 백성들이 살아남아서
사직을 회복할 것이라는 말은 크고 높았다.

.......

파일:external/contents.history.go.kr/114_02.jpg


안주(安州)가 무너졌다는 장계는 청병(淸兵)이
안주를 떠난지 사흘만에  도착했다.

적들은 청천강을 건넜을 것이다.
바람이 가는 눈보라에 말발굽이 일으키는
눈먼지를 포개며 적들은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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