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진화와 탄수화물의 진실

 

 


 

기나긴 인간 진화의 시간 대부분 동안

 흰 밀가루나 흰 설탕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감자나 곡물과 같은 탄수화물 복합체나

전분은 우리 조상의 하루 끼니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을 차지했다.

 

우리의 신체는 여전히

수만 년 전과똑같이 기능하고 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특정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바람직하다.

 

 

 

 

그러나 인간이 처음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곡물을 갈아 먹을 줄 알게되면서부터

정제된 탄수화물이 우리 '주식'이 되었다.

빵, 파스타, 백미, 쿠키,케이크,사탕,청량음료......

현대인의 전형적인식단은 이제 탄수화물

 특히 정제된 설탕과 전분에 과도하게 치우쳐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우리를 죽이고 있다.

 사실 비만,2형 당뇨병,대사증후군의 주요한 원인이

이러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한 탓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탄수화물은 단당류이다.

과일에 들어 있는 과당,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혈당인 포도당 등이 단당류에 속한다.

단당류는 서로 결합해서 설탕 같은 이당류나

아밀로오스(전분),

셀룰로오스(식물을 구성하는소화가 안되는목질 성분)

같은 다당류를 형성한다.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되고 흡수될수록

 포도당은 혈액으로 빠르게 분비 된다.

정제 탄수화물은 신속히 소화흡수되므로

이런 식품을 먹을때마다 혈당이 금세 치솟는다.

 

 

 

 

이 때문에 정제된 당과 전분이 많은 식단이

그렇게 몸에 안 좋은 것이다.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는 소장의 내벽을

통해 바로 흡수돼 혈관으로 들어간다.

 설탕이나 젖당(유제품에 들어 있는)과 같은 이당류는

직접 흡수되지는 않지만 효소(각각 설탕분해효소와 젖당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단당류로 분해돼서 이때부터는 금방 흡수된다.

감자 같은 전분성 채소나 곡류의 주성분인 아밀로오스조차

침과 췌장액에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로 쉽게

단당류로 분해되어서 혈관으로 재빨리 흡수된다.

 

 

그래서 매실효소액 열풍이 불었던 것이다.

요즘 각종 효소액 열풍이 불지 않는가.

직접적인 당을 섭취하지 않기 위해서

이같은 방법을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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