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력상실, 의식의 불분명, 공간 시간 위치의 지남력 혼란, 사고력, 계산력, 판단력, 상식 등의 고위 대뇌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일종의 만성 진행성 정신퇴행질환이다.

☆ 우리나라의 치매 관련 통계
국내 역학조사 결과는 미국의 경우보다 조금 더 낮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무서운 공포의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98년 4월 7일 `치매노인 실태조사및 관리대책'이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매인구가 급증하여 95년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 중 8.3%이지만 2020년에는 이보다 0.7% 포인트 늘어난 9%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 유병률을 통계청이 밝힌 장래 추계인구에 적용한 결과, 2000년 치매 노인수는 27만7천48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3%), 2015년 52만7천68명(9%), 2020년 61만9천1백32명(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또 우리나라 치매노인의 증상은 가벼운 경우가 59.2%, 중등증인 경우가 27.2%, 아주 심한 경우가 13.6%로 분석했다.

☆ 치매원인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뇌 신경세포는 뇌에서 일정하게 정돈되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경우 뇌 신경세포는 정돈되어 있지 않고 매우 비정상적으로 마치 꼬여있는 듯 보이며 이런 경우 뇌가 그 기능을 정지하게 된다. 뇌세포가 기능을 상실하면 뇌세포 기능인 기억력 조정, 논리적 사고, 판단, 자기자신을 조정하는 능력 등을 상실하게 된다. 뇌신경 섬유와 엉켜짐이 일어나면 정신능력의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진행성 치매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인성 치매병은 기억력 감퇴, 우울증, 인지력 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병이 더욱 발전하면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난폭해지며, 인지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인간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최근에는 노인성 치매를 알츠하이머형 치매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경우 치매병에 걸린 사람들은 진단 후 7∼10년 동안 생존하게 되는데 이중 5년 정도는 집이나 치매병치료센터 같은 기관에서 밤낮동안 치료, 보호해야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에서와 같이 인지능력이 완전히 소실되었을 경우에도 주위의 병간호가 잘 이뤄질 경우 육체적으로는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사망하지도 않게 된다는 점이다. 결국 치매병환자가 사망하는 주원인은 여러 가지 합병증, 암, 심장질환, 여러 가지 병원균 감염 등이 주원인이 된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위험 요소들
*고령화
*유전자
-1996년 연구보고에서 보면 양쪽 부모가 알츠하이머병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은 한쪽 부모만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렸던 사람보다 1.5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위험하고 양부모가 모두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는 무려 5배정도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더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에 걸릴 확률이 높으나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항산화성 영양소 결핍
-항산화성 영양소 즉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케로틴(당근)등이 이들 자유라디칼물질의 독성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인데 이러한 항산화성 물질의 결핍을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머리 부상
*수술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큰 수술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할 때 수술후 일주일 후에 약 26%환자에게서, 혼란, 기억력상실, 집중력상실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3개월후 약 10% 가량의 환자에게서 똑같은 증상이 보고 된바 있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및 치매정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으로 첫 번째는 기억력 상실, 성격변화등이 나타난다. 또는 쉽게 피로하고, 쉽게 화내고, 걱정이 많으며 우울증 증상을 나타내며 말이 적어지게 된다. 새로운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여 익숙한 길을 잘 따라가지만 새로운 길로 갈 때 곧잘 길을 잃어 버리게 된다. 대화중에 자주 머뭇거린다. 자주 기억력 실수로 인한 사실을 부정한다든지 어떤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실수를 떠넘기려 한다. 좀더 병이 진행 되면 기억력상실이 악화되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한다.
이 단계로 병이 진행되면 오래된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사회적 활등이 어려워져서 사회적으로 더욱 고립 되게 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병 말기 증상으로는 육체적 능력을 상실하여 옷 입은 상태로 목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된다. 자주 가족 및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걷지도 못하게 되고 접촉 감각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타인의 지속적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점검 사항

아래증상이 보이면 치매증 의심을 해봐야 한다.
* 최근의 기억력에 이상을 느끼는가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없다.
* 오래된 기억에 이상이 있는가 : 자신의 고향, 직업등을 기억하지 못할 때.
* 판단력에 이상이 있는가.
* 실어증(aphasia)이 나타나는가 : 보통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가.
* 실행증(apraxia)이 나타나는가 : 근육을 조정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는가. 예로 단추를 잠그지 못하거나 지퍼를 올리지 못하는가.
* 공간능력 상실 증상이 있는가 : 블록을 쌓지 못하거나, 막대를 똑바로 정리하지 못하거나, 점차 공간적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는가.
* 성격 변화 : 자주 화를 내는가, 민감한가, 조용한가, 또는 혼란스러워 하는 것.
위에서 보는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는 알츠하이머형 환자로 확실하게 결론을 낼 수 없으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
* 주의를 집중시켜라.
-잘 기억되지 않을 경우 어떤 정보를 외울 때 모든 일을 중단하고 주의를 집중해야만 한다
* 이름을 외울 때 크게 반복해서 말하라
* 정리 정돈을 하라.
* 혈압을 조절하라.
* 아스피린을 하루에 한 개씩 복용하라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계통의 항염증약품 (NSAID)인데-적은 양의 아스피린 복용은 심장마비로부터 회복 후 나타나는 기억력 손상과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최근의 연구 보고서에서 발표된 바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아스피린이 위와 장에 부담을 주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 소화기 계통의 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해야 한다.
* 일정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삶 즉 여행, 독서, 취미 활동 등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삶을 유지하는 사람은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훨씬 정신적인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
* 담배를 피우지 말라.
* 술을 조심하라
*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수면에 관한 연구전문가 스텐포드대학 William Dement씨가 권유하는 바에 의하면 모든 삶은 최소 7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고 한다.
*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라.
-독일에서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5100명을 대상으로 β-케로틴을 하루 2.1 mg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 0.9 mg이하 섭취한 사람보다 치매병 및 정신장애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하로 나타났다.
* 차를 마셔라.
-차에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고, 또한 플레모노이드 (Flavonoids)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물질은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스트레스를 조심하라.
-최근의 스텐포드대학 Sapolsky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지속적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여러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시키며 이 호르몬이 뇌기능중 기억력,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은행잎 추출물은 뇌혈액 순환에 효능이 있다.
* 실내 공해물질을 조심하라.
-새로운 가구 및 페인트를 칠한 마루 카페 등

☆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
치매병에 걸렸다고 진단되었을 때 유일한 방법은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정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힘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정신적인 과로 즉 스트레스를 칠정상이라 하고, 칠정상은 오장의 허실, 혈허, 정손, 기허, 기순행장애, 담음의 조성 등의 병적인 요인들을 만들어 질병을 일으킨다. 또한 육체적인 과로나 음식부절, 과음과색 등도 이러한 병적요인을 이루게 하며 정신작용에 까지 그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것이다. 신체장기의 상호관계를 조정하는데는 한약처방이 효과적이며 심인성질환인 경우에는 정신적인 치료와 상담을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하게 된다.
인체는 보양하기 힘들고 人心은 욕심을 버리기 어려운 것이므로 질병의 침범은 용이한 것이니, 일상생활에서 수신에 힘써 양생에 소홀함이 없어야 생명을 배양 보호하여 심신의 건전한 활동을 보존할 뿐 아니라 무병장수하여 천수를 다할 수 있다.
인간은 기(氣로) 말미암아 생존하고 기는 神旺함으로써 존재하므로, 養氣全神하여야 가히 眞道를 得할 수 있다. 萬形之中에서 가장 소중하게 보존할 것은 원기(元氣)이니 勤愼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선인들의 양생의 도를 한번 살펴보면,
[太乙眞人 七禁文]
1) 말을 적게하여 안으로 기(氣)를 길러라
2) 색욕을 경계하여 정기(精氣)을 길러라
3) 담백하게 먹어서 혈기(血氣)를 길러라
4) 침을 뱉지 말고 삼켜서 장기(臟氣)를 길러라
5) 화를 자주내지 말고 다스려서 간기(肝氣)를 길러라
6) 좋은 음식을 먹어서 위기(胃氣)를 길러라
7) 근심걱정을 적게하여 심기(心氣)를 길러라
[孫眞人說]
식사를 항상 잘 하여도 양성지도(養性之道)를 알지 못하면 장생(長生)하기 어려운 것이니, 양성지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자력으로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과다피로는 기력을 손상하므로 피하여야 할 것이며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노력은 항상 기혈의 순환을 순조롭게 하여 전신의 맥(脈)이 조화롭고 기력이 증진되는 것이다. 마치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스트레스와 정신병이 난무하는 세상, 무병장수 하는 것도 복인 세상.
후손들이여~ 이러한 방법들을 늘 본받아, 항상 명심해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