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일상생활
아이를 기르는 일이란 단순히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상의 일이다.

유년기란 튼튼하 게 안정감 속에서 자라날 수 있는 시기인가 하면 한편으로는 어쩐지 무언가에 겁을 먹고 자 신이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여러경험들과 마주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부모들 에게 양육문제 전반에 걸친 완벽한 안내서를 제공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동의 언어의 유창성 을 함양시킬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을 제안하고자 한다.
식사시간
아이가 식사 때마다 소란을 피워서 부모로써는 물론이고 모두에게 난처한 문제가 된다면, 그러한 상황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말더듬이 식사시간이면 더욱 심해지지는 않는지?

갈등은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가?

부모가 아이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자주 꾸중과 지시를 내리고 있지는 않는가?

부모는 우선 스스로의 요구 자체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당 신은 아이가 혼자서 척척 잘 해내지 못한다고 해서 심히 걱정하고 있는가?

편식을 하는 아이라면,

좋은 음식을 주되,

식사 전에는 절대로 간식을 주지 말고,

그 음식을 먹으라고 잔소 리도 늘어놓지 않으면 아이는 결국 자기 몸에 필요한 것을 먹어야할 만큼 허기가 질 것이 다.

아이가 보통 식사 때마다 밥맛이 없어할 경우,

잠시동안 그 주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 다.

혹시 아이의 식사예절에 대해 지나치게 까다롭게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또는 아이에게 올바른 예절을 가르치고 싶으면,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동안 하나의 게 임처럼 해보는 게 좋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시간에는, 아이를 바로 잡고 싶은 당신의 충동 을 자제해야 한다.

먹고 마시는 행위를 훈련과 혼동하고 있지않은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이는 만일 이처럼 거북스러운 부모인 경우라도 자기 자신과의 투쟁에서 이겨낼 지도 모 른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과 당신의 큰 희생을 대가로 치르고 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 은 아이에게 억지로 먹게 강요할 수 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은 않는 편이 좋다. 애써봐 야 모든 사람을 점점 더 힘들게만 만들 따름이다. 또 다른 면으로 만일 아이와 먹는 장소와 시간을 부로가 당신 네 어른들의 문제 거리 토론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그런 문제는 다른 때에 행하도록 바꾸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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