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말이 아닌 의사소통 방법
말로 하는 것만이 뜻을 전달하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근본적인 행복감이나 또는 그러한 감정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당신과 아이 사이에는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어떤 감정의 교류 로 알 수가 있다.
사람들은 대개 의사교환을 생각이나 사고를 표현하는 "말"을 통한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 이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부모 자신도 이미 이것을 알고 있다가도 아이가 점 차 성장해 나감에 따라 그 중요성을 잊을 때가 많다.
아이는 말하는 것을 미처 배우기도 전 에 사람 말소리와 유사한 억양으로 무슨 소린가를 떠들기는 하지만 사실 그것은 전혀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부모와 의사가 통했다. 당신이 아이의 중 얼거림에 반응을 보였을 때, 두 사람은 모두 의심할 바 없이 크나큰 만족감을 느꼈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아이는 점차로 성장해 가는 동안에,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계속하다 가, 차차 알아들을 수 있는 낱말을 사용해서 동일한 정서를 표현하게 된다.
어른들 역시 마찬가지다. 진짜 말은 사실상 말이 아닌 것들이 된다. 우리는 상대방이 이미 들었던 소리라 는 것을 알면서도 같은 말을 여러 번씩 되풀이하곤 한다.
우리가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할 때 낱말 하나 하나의 의미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바로 이런 식으로 남들과 관계 를 가
진다. 주의 깊게 들어보면, 아이가 종종 다가와 단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엄마, 눈에 뭐가 들어갔어!",
"아빠, 내 무릎에 이만큼 크게 다친 자국이 보여?"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부모가 구체적으로 일일이 대답을 해주는 것은 사실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 채주는 것 그 이상으로 중요하지는 않다.
- 아이가 똑같은 질문을 계속 되풀이하지는 않는지?
- 하필이면 바쁠 때에 답을 뻔히 알면서도 그러한 질문들을 자꾸 하여 방해하려 들지는 않는지?
- 무엇 때문에 이런 식의 말을 하게 되는지 그 밑에 깔린 정서적인 이유들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을때,
아이의 실제 요구가 무엇인지를 좀더 정확하고 의미 있게 깨닫고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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