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잡기
1세가 지나면서 수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잡는 방법이나 사용 면에서 아직은 미숙하고 불안정하다.
2세 혼자서 수저로 밥을 먹기도 하지만 음식을 많이 흘린다.
3세 수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막쥐기형으로 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다.
6세 적절한 방식으로 능숙하게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게 된다.
1단계 : 지금까지 숟가락으로 식사를 하던 아이가 처음으로 젓가락을 가졌을 때 볼 수 있는 형이다.
2단계 : 막 쥐기형이다. 이 1과 2단계는 손바닥 전체가 하나가 되어 막 쥐는 형으로 되어 있다.
3단계 : 막 쥐기가 느슨해져서 손가락이 손바닥과 따로 작용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4단계 : 양쪽 손 모두 인지와 중지가 물건을 잡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지는 단계이다. 그러나 엄지는 젓가락을 누르는 역할만 한다.
5단계 : 인지와 중지 중 어느 것이든 엄지와 함께 잡는 구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약지나 새끼손가락은 아직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 때문에 막상 물건을 잡을 때는 아직 막쥐기형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6단계 : 여기서는 엄지, 인지, 중지의 세 개의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엄지가 가담한 세 개가 서로 다른 작용을 하게 된다. 엄지, 인지, 중지의 세 손가락은 한쪽 젓가락을 움직이고 약지, 새끼손가락, 엄지의 세 손가락은 또 다른 젓가락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
7단계 : 아주 잘 분화되어 성인들이 잡는 방법으로 잡게 되고, 6단계가 아주 원활하게 적용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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