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주파수영역

언어는 나라, 지방, 지형, 또는 기후에 따라서 사용되는 배음의 종류와 양이 다릅니다. 이들 배음은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천둥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방해받지 않고 그 지방에서 언어로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선택된 것입니다. 언어에 따라서 배음을 많이 쓰기도 하고 적게 쓰기도 합니다. 예로서 영어와 러시아어에서는 배음의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따라서 이들 언어에서 사용되는 목소리의 구성 주파수는 다양하여 그 주파수영역이 매우 넓습니다.   각 언어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주파수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어

주파수영역(헤르츠)

영어

800-12000

러시아어

125- 8000

이탈리아어

2000- 3900

독일어

125-3000

스페인어

125-500, 1500-2500

프랑스어

125-300, 1000-2000

일본어

125-1500

한국어

(125-1500)

           영어와 프랑스어는 같은 계통의 언어이기 때문에 서로 배우기가 쉬울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사람은 프랑스어를 쉽게 배우지만 프랑스인은 영어를 쉽게 배우지 못합니다. 영어의 주파수 영역은 800-12000 헤르츠로서 영국인의 귀에는 프랑스어의 모든 주파수가 잘 들려 용이하게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반면에 프랑스인은 프랑스어의 주파수 영역이 125-300, 1000-2000 헤르츠로서 고주파의 영어 발음은 잘 청취가 되지 않고 따라서 기억하기도 어려워 잘 배우지 못합니다.

          일본어의 주파수영역은 125-1500 헤르츠로서 매우 좁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다시피 일본인의 토익 청취력 점수는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일본어의 매우 좁은 주파수영역으로 인하여 주파수가 광범위한 영어를 청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토익 청취력 점수는 일본 다음으로 바닥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한국어는 어휘, 문법, 발음상 일본어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한국어의 주파수 영역에 대한 실측자료는 아직 없지만 일본어와 유사하리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광범위한 주파수영역(800-12000 헤르츠)을 가진 영어의 청취훈련의 목적을 위하여서는 한국어의 주파수영역이 일본어와 비슷한 125-1500 헤르츠라고 가정하더라도 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좁은 주파수영역으로 인하여 한국인과 일본인은 세계에서도 가장 영어를 힘들게 배우고 있습니다.

 <1997-98 국가별 평균 토익 점수>

Country

수험생숫자

%수험생

청취력 점수

독해력 점수

합계 점수

Brazil

2,121

0.2

312

258

570

Canada

549

0.0

399

323

722

China

3,529

0.3

256

246

502

Columbia

1,344

0.1

289

237

526

France

45,285

3.3

320

312

632

Germany

615

0.0

428

360

788

Italy

2,337

0.2

304

295

599

Japan

862,509

62.7

246

206

451

Korea

405,822

29.5

250

230

480

Malaysia

1,079

0.1

363

305

668

Mexico

7,576

0.6

289

243

532

Spain

514

0.0

339

301

639

Switzerland

3,412

0.2

348

292

640

Taiwan

11,462

0.8

257

218

475

Thailand

27,330

2.0

272

215

487

Venezuela

638

0.0

299

257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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