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화두, 「소통」! 언어발달과 청지각 훈련이 핵심입니다.
청지각이란?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을 관찰하다 보면 음성 톤이 높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나이에 비해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들을 볼 수 있다. 또 지나치게 소리에 민감하거나, 조그만 소리에도 주의가 흐트러지고 반복해서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등의 특징을 나타내는 경우를 접한다.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해도 청력에는 이상이 없는 경우로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아이들을 위해 해줄 것이 없다.
청력과 경청은 다르다.
청력은 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을 말하지만 경청은 귀로 들어온 음성 정보가 대뇌를 거치면서 이해되는 신경학적 전 과정이 포함된 것이다.
경청능력은 의사소통과 학습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지만 또한 가장 간과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얼마나 정확히 들었는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언어발달과 청지각 훈련 & 감각통합 훈련의 중요성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감각 통합능력을 발달시켜 나간다. 하지만 우리의 신경계는 정보인지능력과 함께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감각통합단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정보인지능력과 보호능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어떤 이유로 정보인지능력이 후퇴하거나, 보호기능이 활성화 되면 받아들여지는 정보의 양이 적어지게 되고, 따라서 감각통합능력이 나이 대비 늦어지고, 언어의 발달 또한 늦어진다.
그 결과 의사소통, 복잡한 운동, 주의력 조절, 조직화된 행동, 자기조절 등에서 문제가 나타나 학교입학 후 첫 2년간 학교생활 적응이 잘 안되고 교사에 의해 문제가 있는 아이로 인식된다.
청지각 왜곡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반복 되어지는 귀의 염증
2. 정서적으로 심한 외상을 이른 시기에 입은 경우 : 듣고 이해하려는 욕구를 철수.
3. 이른 나이의 출산 혹은 출산 후유증
4. 소음에의 노출
청지각적 학습과 의사소통에 문제를 가진 아이들의 특징
1. 출생 전후 어려움이 있음.
2. 출생 후 엄마와 조기 분리
3. 생후 1년 내 귀에 잦은 감염
4. 출생 후 2년 내에 동생 태어남
5. 좌/우 손 지배성이 잘 안되거나 늦음
6. 언어 발달이 늦음
7. 학교 입학 후 첫 2년간 학교생활 적응이 잘 안되고 교사에 의해 문제가 있는 아이로 인식
8. 학교나 직업상에서 성취도가 낮음
청지각 훈련을 통한 언어발달과 감각통합능력 발달
우리의 귀는 듣지 못한 발음은 할 수가 없다. 선천적 귀머거리가 벙어리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듣는 것을 조절하면 소리 내는 것은 금방 바뀐다.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들에게 청 지각훈련이 필수인 까닭이 이 것이다. 만약 아직 감각통합시기라면 청지각훈련만으로도 감각통합능력도 향상된다. 청지각적 정보인지능력의 향상은 과 활성된 신경계의 보호기능을 정상화시켜 의사소통, 복잡한 운동, 주의력 조절, 조직화된 행동, 자기조절 등의 감각통합
능력이 향상된다.
신경계의 보호기능의 정상화는 촉각방어가 적어져 편식이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난다.
청지각 훈련과 언어치료와의 관계
초등학교 입학 전인 학령전기는 아이에게 있어서 감각통합시기로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기이다.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정보 인지능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청지각 훈련을 통한 인지능력의 회복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아이가 또래에 비해 언어발달과 감각통합 발달이 많이 늦다면 언어치료실 등 특수치료실에서 언어치료나 작업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좋다.(훈련병행시 훈련비의 추가가 부담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훈련기간도 길어지고 청지각훈련 이외에 다른 훈련도 더 필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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