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는 문제지만 정도의 차이는 아주 크다. 성적이 1등이라 해도 그것을 유지하고 또 전국 1등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항상 벅차게 생활해야 하니 하위권의 학생은 말할 것도 없다.
심하게 시달리다 보면 마음의 중심을 잃고 좌절을 하며 급기야 성격 자체가 변해버려 학업이 엉망인 것은 물론이고 기본 생활태도도 아예 의욕이 없거나 어처구니 없는 일만 저지르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게 된다.
부모의 입장으로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지만 자신이 공부를 대신 해줄 수도 없으니 발만 동동 구르고 속이 시커멓게 탄다.
학습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학습 능력만 떨어뜨리면 그나마 다행이다. 학습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사회성은 물론 정서, 매래 자아형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입학 후 1~2학년 때까지는 유치원 수업 수준의 단순한 학업으로 아이들의 학습 스트레스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3~4학년 이후 학습 스트레스는 학교성적 하락, 자신감 상실, 또래 친구와 이질감, 학습 스트레스 등의 악순환이 지속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등으로 진학하면서 자칫 제도권 교육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학습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이런 전철을 밟고 있는 건 아닌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1. 뇌 자체의 실질조직이 부족하거나 변성이 있는 경우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뇌 특히 뉴런의 가지 발달과 활성이 문제가 있음.
-ADHD, 자폐증, 간질 주의, 집중력 장애, 언어장애, 턱장애 등
2. 부정적 정서로 인하여 뇌의 기능이 발휘되지 않는 경우
-뇌의 실질조직에는 문제가 없으나 자신에 맞지 않는 학습 습관과 좌절, 슬픔, 분노, 죄책감, 두려움, 충격 등으로 인하여 기능적인 면에서 문제가 생김(장기화되면 실질조직에도 변화)
-공황장애, 시험불안 강박증, 의욕부진, 습관화된 시험성적, 우울증 등.

3. 신체적인 결합이 있는 경우
- 뇌에 공급되는 물질 즉 혈액, 산소, 영양소 등이 문제 – 혈관장애 등
- 체질적으로 약해서 두뇌의 많은 학습 양을 신체가 뒷받침하지 못함
- 강해 보이는 체질이라도 뇌혈관의 충혈 등이 뇌 기능을 저하시킴.
위의 세 가지 경우 중에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해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 가지를 복합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뉴로 피드백은 정신과 육체를 모두 관장하는 뇌를 전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만큼, 다른 치료와 더불어 기본으로 훈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뇌신경운동인 뉴로 피드백, 잠재의식의 부정적 정서를 직접적으로 다루어내는 멘탈 트레이닝, 신체적인 불균형을 해결하는 웰빙의학 – 한방치료를 결합하여 마음 – 뇌 – 신체 중 어디가 문제이고 어디에 더 중점을 두고 치료할 것인지 전체적인 진단으로 낭비 없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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